[정의]

조선 중기 칠곡 출신의 유생.

[가계]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중추(仲初), 호는 국헌(菊軒). 이당(李唐)의 차자 이집(李集)을 일대(一代)로 하고 좌통례공 이극견의 차자 승사랑 이지(李摯)를 칠곡 입향조로 하는 광주이씨이다. 진사 이덕부(李德符)의 손자이고 이준경(李遵慶)의 차자(次子)이다. 어머니는 선산김씨, 부인은 청도김씨이다.

[활동사항]

1538년(중종 33)에 태어나 덕을 숨기고 덕행을 닦아서 지조와 행실이 독실하였다. 1600년(선조 33)에 세상을 떠났는데 승지에 증직되었다. 『석담실기』에 승지 이희복(李熙復)은 타고난 품성이 효유하여 일찍이 문명을 떨쳤으나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후진 교육에 정성을 다하였다고 가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 상지에 살았다.

[묘소]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송정리 도당골에 있다.

[상훈과 추모]

승지에 증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