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60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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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巴山洞 堂山- |
영어공식명칭 | Pasan-dong Dangsannamu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민간 신앙 유적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35[호산동 산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현진 |
조성|건립 시기/일시 | 1682년 - 파산동 당산나무 식재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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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10월 30일![]() |
문화재 해지 일시 | 2018년 8월 30일![]() |
원소재지 | 파산동 당산나무 -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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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당산나무 |
크기(높이,둘레) | 10m[나무 높이]|2.4m[가슴높이 둘레] |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 있던 당산나무.
파산동 당산나무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당제를 지내던 소나무이다. 1982년 10월 30일 대구직할시 보호수 7-2로 지정되었으나 2018년에 8월 28일 소나무재선충 감염이 확인되어 8월 30일 보호수 지정이 해제되었고 9월 3일 벌목되었다.
파산동은 호산동의 과거 이름인데, ‘파산’이라는 이름이 꺼림칙한 연상을 일으킨다고 하여 2005년 4월에 ‘호산동’으로 변경하였다. 이 마을은 약 700여 년 전 한씨(韓氏), 박씨(朴氏)가 개척한 후 범어, 강창이라 불렸다고 전하여진다. ‘범어’는 강에 물고기가 많이 뛰어오른다는 의미이며, ‘강창’은 조선시대 세곡 창고인 강창(江倉)이 있었다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머무동 또는 머무강창으로도 불렸는데, 소금배가 머무는 동네라 하여 생긴 이름이다.
파산동 당산나무가 있던 자리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호산동 산1번지로, 성서우방유쉘 뒤편 산책로 입구에서 나무 계단을 따라 약 100m 정도 올라간 산 중턱이었다.
보호수로 지정될 당시 파산동 당산나무는 수령 300년에 나무높이 10m, 가슴높이 둘레 2.4m 정도의 크기였다. 지상 1.5m 정도에서 동서로 가지가 갈라져 있었다.
파산동 당산나무 아래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당제를 지냈다.
파산동 당산나무는 2018년 벌목되어 현재는 파산동 당산나무의 잘린 밑동만 남아 있다. 보호수 보호용 울타리나 보호수 표지석 등도 모두 치운 상태이다.
파산동 당산나무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보호수 중 유일한 소나무였으며, 마을을 300여 년간 지켜 온 마을 수호신 역할을 하면서 마을 주민들에게 위안과 안식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