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1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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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놀이/놀이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집필자 | 김순주 |
놀이 장소 | 초가, 추녀, 눈 위, 야외 등 - 세곡동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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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민속놀이 |
노는 시기 | 겨울철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지역[옛 경기도 광주군·과천군 일부]에서 행하던 놀이.
[개설]
새잡기 는 아이들이 주로 겨울철에 행하는 놀이이다. 초가 추녀 속으로 새가 들어가면 기다렸다가 새를 잡거나 눈 위에서 도구를 이용해 잡기도 했다.
[놀이 도구 및 장소]
초가 추녀에서 새를 잡을 때에는 나뭇가지를 사용한다. 눈 위에서 잡을 때는 새덫을 사용한다. 새덫으로는 소쿠리에 막대기를 걸쳐 소쿠리가 비스듬하게 서 있도록 하고는 막대기에 미리 줄을 묶어둔다.
[놀이 방법]
겨울철 저녁 초가 추녀의 이엉 이은 곳으로 새가 날아들기를 기다린다. 밤이 깊어지면 새가 있는 곳 앞에 그물을 치고 나뭇가지로 안을 쑤셔 나오는 새를 잡는다. 눈 위에서는 새덫을 사용하는데, 새덫 속에 곡식 같은 미끼를 놓아둔다. 새가 날아들면 막대기에 미리 묶어든 줄을 당겨 소쿠리가 새 위에 덮치도록 하여 새를 잡는다.
[현황]
현재 도시에서는 새잡기 놀이를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