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1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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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白敎」[1993] |
영어공식명칭 | 「Baegbaeggyo」[1993]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다혜 |
[정의]
경기도 가평군에서 교세를 펼친 사이비 종교 단체 백백교를 소재로 개봉한 영화.
[개설]
「백백교」[1993]는 경기도 가평군에서 교세를 잡은 사이비 종교 단체 백백교를 소재로 감독 최영철이 1993년 1월 9일 개봉한 영화이다. 「백백교」[1993]의 감독 최영철은 혼란기였던 1930년대 당시 사회 속에 파고든 백백교의 불가사의했던 행위를 밝혀내고자 종교 연구가 탁명환의 자문을 받아 시나리오를 완성하였다.
[공연 상황]
「백백교」[1993]의 각본·감독은 최영철, 제작자는 정화자, 기획은 김탁영, 촬영은 김남진, 조명은 이승구, 편집은 현동춘, 미술은 김유진, 음악은 이종은, 소품은 차순하, 의상은 이해윤이 맡았다.
출연 배우로는 이대근, 김형자, 나영진, 홍수아, 이춘식 등이 참여하였다. 시나리오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은 교주 전용해, 유곤룡, 유곤룡의 아버지, 유곤룡의 누이동생 등이 있다.
[구성]
「백백교」[1993]는 일제가 망한다는 교리로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신도 350여 명을 살해한 사이비 종교 단체 백백교를 소재로 제작한 영화이다. 주인공 유곤룡이 백백교도가 된 가족을 구출하고, 백백교의 실체를 밝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1930년대 사이비 종교 단체 백백교는 철저한 지하 밀교로, 신도들의 재산을 모아 교주의 유흥비로 탕진하고, 돈없는 신도들에게는 딸을 바치게해 첩으로 삼는 등의 범죄를 일삼는 사이비 종교 단체이다. 그러던 중 자신들의 범죄 행각이 드러날까 두려운 교주는 심복 부하 12명의 살인귀들에게 지시를 내려 전국적으로 350여 명의 남녀 신도들을 집단 살육한다. 그러나 수년 후 유곤룡이라는 사람에 의하여 교주의 살인이 드러나는데, 유곤룡은 조부의 유언에 따라 백백교의 마수를 벗기기 위하여 백백교의 본거지를 찾아 헤맸던 것이다. 유곤룡은 이미 백백교 교도가 되어버린 아버지와 교주의 첩이 된 누이동생을 상봉하는 자리에서 교주 전용해의 가면을 벗기고 살인집단 백백교의 전모를 밝혀낸다.
[의의와 평가]
「백백교」[1993]는 1930년대 실제 사건이었던 백백교 사건을 소재로, 종교적인 사회 문제를 파고들어 현실에 알려주는 역할을 한 데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