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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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一釜里 |
영어공식명칭 | Ilbu-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일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하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10개 법정리 중 한 지역이다. 일부리(一釜里)는 도산리, 부산리, 녹동리 등 3개 행정리와 행정리 도산리에 속하는 도산 마을, 행정리 부산리에 속하는 부산 마을, 등산재 마을, 행정리 녹동리에 속하는 등동 마을, 녹동 마을 등 5개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부산 마을은 미녀산 남쪽에 약 500여 년 전 만들어진 마을로서 옛날 무학 대사가 지형이 가마솥을 닮았다고 한 것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도산 마을은 1661년(현종 2)에 세운 도산 서원이 있었던 곳이라 하여 원촌(院村)이라고도 하였다. 녹동 마을은 마을의 형태가 달아나는 노루가 어미를 돌아보는 것 같다 하여 장항동(獐項洞), 노루메기라고도 하였다가 근래에 노루 장(獐)자를 사슴 녹(鹿)자로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말 하가남면(下加南面)에 속한 지역으로, 1914년 하가남면이 가서면에 통합되고 이후 1928년 가서면이 가동면과 통합되어 가조면이 되면서 오늘날 가조면 일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일부리는 가조면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일부리의 서쪽 지역은 하나의 큰 산간 분지 지형인 가조면에서 가장 평탄한 지형이다. 북동쪽 끝 지역은 비계산 자락에 일부 걸쳐 있다. 일부리 일대에는 수온 26.5℃, ph 9.7도로 양질의 강알칼리성 온천수가 부존하고 있어 남쪽 지역에 온천 단지가 개발되었다. 내륙 산간 지역으로 일교차가 심하며,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내륙성 기후를 나타낸다.
[현황]
일부리의 인구는 2016년 4월 말 현재 193세대 384명[남자 182명, 여자 202명]으로, 가조면 전체 인구 4,010명의 약 9.6%에 해당한다. 지산천을 중심으로 한 일부리 남쪽 지역은 가조 온천 단지를 조성해 지역 대표 관광 산업으로 활용하고 있는 도시형 농촌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초리, 도리와 더불어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지역의 중앙을 가로질러 지나가며, 가조 IC가 있어 가조면의 교통 중심지로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