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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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加祚面 |
영어공식명칭 | Gajo-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하나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거창군에 속하는 1개 읍 11개 면 중 동부에 위치한 법정면이다. 가조면(加祚面)은 10개의 법정리와 32개 행정리, 70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46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명칭 유래]
1914년 일제에 의한 행정 구역 개편 때 4개면이 가동면, 가서면으로 통합되었다가, 1928년 다시 가동면과 가서면이 통합되면서 가조면으로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과거 ‘가소(加召)’라는 성읍 국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후 신라 때에 가소현, 함음현이라 불렸다. 고려 시대에는 가소현, 거제현이라 하였다. 조선 시대 초에 제창현이라 하다가 거창현에 통합되었다. 이후 조선 시대 말까지 상가남면, 하가남면, 가동면, 가서면의 총 4개 면으로 분리되었다. 1914년 동부 지역인 상가남면과 가동면을 합하여 가동면으로, 서부 지역인 하가남면과 가서면을 합하여 가서면으로 통합하였다. 이후 1928년 다시 가동면, 가서면을 합쳐 가조면으로 만들었다.
[자연환경]
거창군 동부에 위치한 합천군과 경계를 마주하고 있는 가조면은 박유산, 미녀산, 비계산 자락에 따라 높은 산줄기에 둘러싸인 완연한 산간 분지 형태를 하고 있다. 평균 해발 고도 230~400m의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가조면은 양질의 온천수가 부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약 10~14℃의 큰 일교차를 보이는 내륙성 기후 지역으로, 가끔 돌풍이 발생되기도 한다.
[현황]
가조면의 면적은 66.15㎢, 2016년 4월 말 현재 인구는 현재 2,019세대, 4,010명[남자 1,859명, 여자 2,151명]으로, 거창읍 전체 인구 40,681명에서 약 10%에 달하여 거창읍 다음이며 11개 면 중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가조면은 가천천 유역에 거창군 동부 지역 최대의 곡창 지대를 이루고 있는 지역으로, 면 전체를 친환경 단지로 육성하여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과, 복수박, 딸기 등과 같은 특산물도 생산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가조면은 수온 26.5℃, ph 9.7도로 양질의 강알칼리성 온천수가 부존하고 있어, 가조 온천 단지를 조성해 지역 대표 관광 산업으로 활용하고 있는 도시형 농촌이다.
광주 대구 고속 도로가 거창군 남부 지역을 가로지르고 있는데, 그중 거창읍 거창 IC와 더불어 유일하게 가조면이 지역 한가운데 가조 IC를 보유하고 있어 교통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더불어 1998년에 가조면 석강리에 152,242㎡ 규모로 조성된 석강 농공 단지가 있다. 석강 농공 단지는 홍덕 에스티시(주), 대상 FNF(주) 거창 공장과 더불어 식품, 비료, 철망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여 성업 중에 있다. 현재 34,612㎡ 규모의 석강 제2 농공 단지도 조성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