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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간척지 조성 사업은 1925년 일본 재벌 아베 후사지로[阿部房次郎]가 자기 자본 백만 엔과 일본 정부 자본 백만 엔으로 김제에 동진농업주식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공사를 위해 일본 정부는 당시 참모본부에 있던 육군 대좌 후쿠이를 책임자로 불러들였다. 단기간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공사였기에 한국 사람은 물론이고, 중국인들도 1천 명에 가까이 동원되었고, 일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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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보상과 윤찬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김제시 세거성씨. 파평윤씨(坡平尹氏)의 시조 윤신달(尹莘達)은 왕건을 도와 삼국 통일의 공을 세웠는데, 고려 태사(太師)였다. 윤신달이 출생한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 385-1번지 용연(龍淵)은 당시 파평현(坡平縣)이었는데, 윤신달의 5세손 윤관이 여진(汝眞)을 평정한 공으로 벼슬이 지군국중사(知軍國重事)에 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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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하서리에 있는 파평윤씨 동성마을. 파평윤씨(坡平尹氏)는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한다. 윤신달은 왕건을 도와 삼한 통일의 공을 세웠으며, 태사(太師)를 지냈다. 윤신달이 태어난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연(龍淵)이 당시 파평현(坡平縣)이어서 파평을 관향으로 삼았다. 윤신달의 5세손 윤관(尹瓘)은 고려 문종 때 문과에 올라 여진족을 평정한 공으로 추충좌리평융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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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마을이 자리한 광활면에는 일본이 산미증산계획의 일환으로 간척지를 막고 건설한 농장이 있다. 1926년 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형성된 땅은 간척 사업의 책임자 이름을 따 ‘아베농장’으로 불렸다. 1924년은 유래 없는 큰 흉년을 만난 때였다. 전국적으로 흉작이 발생한데다 식민지하의 일본인들에게 토지를 착취당하는 일이 많았다.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일본의 압박과 착취 속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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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상정리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제작 업체. 팔봉도예는 한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4대를 이어 도자기를 만들어 온 도자기 명가이다. 팔봉도예 도자기는 도자기에 조예가 없어도 바로 알 수 있을 정도의 우아하고 청초한 자태를 자아낸다. 팔봉도예는 1대[고(故) 박준석], 2대[고 박복래]에 전통 옹기를 만들어 보급하였고, 3대인 박창영과 4대인 박광철·박혜자는 전통 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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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에 있는 조선 후기 나주나씨 가문의 사당. 나주나씨(羅州羅氏)는 문중 3세대에 걸쳐 8명의 효자가 나왔다. 팔효사(八孝祠) 안에 있는 은행나무는 팔효사의 주벽 나안세(羅安世)의 부친 나보증이 어려서 심었다 하며, 나씨 문중에서 장원 급제 등 경사가 있을 때 이 은행나무에 큰 북을 달아놓고 쳤다고 한다. 또한 팔효자가 날 때는 잎만 피고 3년이 지난 뒤에야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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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신풍동 팔효사에 있는 수령 약 535년의 보호수. 팔효사(八孝祠)는 나주나씨(羅州羅氏) 문중 삼대에 걸친 8명의 효자의 효행을 기리기 위하여 1629년(인조 7) 창건되었으며, 1868년(고종 5) 서원 철폐령으로 인하여 훼철되었다. 그 후 1965년에 중건되었다. 팔효사의 은행나무는 높이 16m, 가슴높이 둘레 3.65m이다. 가지가 12개로 갈라져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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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에 있는 개항기에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소속 교회. 민족적 정서가 강한 종교와 사상의 흐름이 지속된 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처음으로 기독교의 교리가 전파된 것은 군산선교부와 전주선교부에서 활동하던 선교사들에 의해서였다. 1897년 전라북도 김제군 공덕면 송지동에 사는 송원선·강문성 등이 김제의 서남 지방을 담당하였던 선교사 전위렴[W.M.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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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와 고려시대 전라북도 김제시 용지면 일대에 설치된 행정구역.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현재 김제 지역은 삼국시대에는 백제의 영토로 당시 이곳에는 무근촌현(武斤村縣) 이외에 벽골·두내산·수동산(首冬山)·내리아(乃利阿)·구지지산(仇知只山)·야서이(也西伊) 등의 고을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 백제 영토였는지, 지방 행정 체제가 어떠하였는지는 잘 알 수 없다. 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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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봉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지형이 가까이서 보면 평사낙안(平沙落雁), 멀리서 보면 금환낙지(金環落地) 형국이므로 평사리(平沙里)라 하였다. 조선 말기 금구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평산리·등용리·주자리·대하리·송내리 각 일부, 초처면 성덕리 일부를 병합하여 평사리라 하고 김제군 하리면에 편입하였다. 1935년 하리면이 봉남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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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화포리에 있는 조선 후기 평산신씨의 충효열 정려. 평산신씨(平山申氏)는 만경의 하일도 진관포 어부의 딸[신성녀]로 태어나 농촌 출신인 경주이씨(慶州李氏) 이독금(李禿金)의 처가 되었는데, 시아버지는 맹인이었고 시어머니는 앉은뱅이였다. 또한 평산신씨는 팔자가 기구하여 남편마저 일찍 여읜 10대의 청상과부로서 시부모를 봉양하게 되었다. 그 딱한 처지를 보다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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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입었던 옷. 옷은 지역과 신분, 그리고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를 보인다. 각기 처한 상황에 따라 옷과 신발, 장신구에 머리 모양까지 달랐다. 시대, 환경, 문화에 따라 옷은 변화 발전해 왔다. 특수 상황이 아닌 일반적으로 입는 옷은 평이하였다. 활동성과 멋을 추구한 것은 예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이다. 평상복이라 하더라도 양반과 평민은 신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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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이루어지는 정규 학교 교육을 제외한 모든 형태의 조직적인 교육 활동.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서 김제시가 조례 제531호로 제정하여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는 다양하다. 현재 평생학습이 진행되고 있는 기관으로는 김제시 여성회관, 김제문화원, 벽성대학, 한국폴리텍V 김제대학, (사)한국농아인협회 김제시지회, 김제평생교육원, 만경문화센터,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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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일생을 거치면서 인생의 중요한 단계 단계마다 행하는 의례. 평생의례란 인간이 태어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의 과정 중에서 중요한 단계마다 치르는 의례행위로써, ‘통과의례’라고도 한다. 삶이란 시간의 흐름 속에서 한 순간도 쉼 없이 연속적이고 지속적인 것이 일반적인 속성이다. 하지만 인간은 보다 의미 있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하여 결혼과 죽음 등과 같은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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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 있는 산지와 산지 사이에 발달한 넓고 평탄한 지형. 평야는 충적 평야와 침식 평야로 나누어지고, 충적 평야는 하곡 충적 평야와 해안 충적 평야로 나누어진다. 전라도 서부에 펼쳐진 호남평야는 강 하구에서 중·하류로 갈수록 지대가 높아져, 만경강(萬頃江)과 동진강(東津江) 하류 및 하구 10~30m 이하 지역은 충적 평야가, 10~40m 사이 중류 지역은 침식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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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월촌동과 부량면 용성리의 경계를 이루는 원평천에 놓인 다리. 국도 29호선과 원평천이 만나는 곳에 세워진 갯다리는 길이 40m, 폭 11m, 유효 폭 10m, 높이 4m의 시멘트 콘크리트 다리이다. 2009년 현재 교통량은 7,758회이다. 조선 초기 세종 때부터 벽골제가 제방의 구실을 못하게 되자 둑이 무너지고 원평천을 타고 서해의 조수가 밀려들어오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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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백학동에 있는 자연마을. 1930년대 원평천(院坪川)에 배수갑문이 설치되기 이전 두월천(斗月川)이 조수의 영향을 받을 때 서해에서 원평천과 두월천을 따라 여수해(麗水海)를 거쳐 이곳에 닻을 내렸는데, 포구 안에 마을이 있었으므로 포내(浦內)라고 하였다. 포내의 앞 논 한가운데에는 당시 배를 매어 두었던 돌기둥이 있었는데, 경지 정리를 하면서 마을 앞 모정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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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문인화가. 박규환(朴圭晥)의 본관은 밀양(密陽), 자는 향집(鄕執), 호는 표원(表園)이다. 1868년 지금의 김제시 요촌동에서 태어났으며, 1916년에 세상을 떠났다. 박규환은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학문에 열정이 많았으며, 서예와 사군자에 뛰어났다. 당시 김제 지역에는 석정(石亭) 이정직(李定稷)과 같은 대가가 있어 그 영향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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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순동에 있는 식품 제조업체. 푸드웨어는 최고의 품질로 올바른 식품문화를 정착시켜 고객과 직원의 행복을 추구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3년 3월 21일 대표이사 신동식이 (주)푸드웨어를 설립하였다. 2003년 6월 푸드웨어 공장을 착공하여 12월에 완공하였다. 2004년 1월 푸드웨어 가동을 개시하였고 12월에는 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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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대장간에서 쇠를 달구거나 녹이기 위하여 화덕에 불을 피울 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풀무는 다른 말로 ‘궤풀무’라고도 하는데, 이는 생긴 모습이 마치 상자 모양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인 듯하다. 또한 지방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이 쓰여 지는데 전라도 일부 지역에서는 ‘불메’라고 하며, 제주도에서는 손풀무를 ‘불미’, 발풀무를 ‘발판불미’라고 한다. 또한 농사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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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두어 품을 지고 갚는 일. 품앗이는 농촌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노동력을 맞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품아이’, ‘품바꾸이’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노동의 교환 형식이라고 이해되고 있으나, 그 어원적인 의미는 ‘품[노동력]’·‘앗이[수(受)]’인데 대한 ‘품’·‘갚음[보(報)]’의 뜻이 내포된 노동력의 호혜적(互惠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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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두어 품을 지고 갚는 일. 품앗이는 농촌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노동력을 맞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품아이’, ‘품바꾸이’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노동의 교환 형식이라고 이해되고 있으나, 그 어원적인 의미는 ‘품[노동력]’·‘앗이[수(受)]’인데 대한 ‘품’·‘갚음[보(報)]’의 뜻이 내포된 노동력의 호혜적(互惠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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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두어 품을 지고 갚는 일. 품앗이는 농촌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노동력을 맞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품아이’, ‘품바꾸이’ 등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노동의 교환 형식이라고 이해되고 있으나, 그 어원적인 의미는 ‘품[노동력]’·‘앗이[수(受)]’인데 대한 ‘품’·‘갚음[보(報)]’의 뜻이 내포된 노동력의 호혜적(互惠的)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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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에서 곡물에 섞인 쭉정이나 먼지 등을 날리는 데 쓰는 농기구. 풍구는 공기의 기류를 이용하여 곡물을 선별하는 연장으로 비교적 근대적인 기계 기구의 구조를 갖추었다. 기록에 의하면 풍구는 18세기 전까지는 우리나라에서 사용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비교적 근대에 만들어진 기구라 할 수 있다. 풍구를 돌리기가 힘이 들기 때문에 근년에는 전동기를 달아 돌리기도 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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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산천(山川)·수로[水流]의 모양을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연결시켜 설명하는 학설로, 이를 체계화한 것이 바로 풍수지리 사상, 풍수설, 풍수지리설 등으로 정착되었다. 즉 풍수지리는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집을 짓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이다. 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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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산천(山川)·수로[水流]의 모양을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연결시켜 설명하는 학설로, 이를 체계화한 것이 바로 풍수지리 사상, 풍수설, 풍수지리설 등으로 정착되었다. 즉 풍수지리는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집을 짓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이다. 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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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산천(山川)·수로[水流]의 모양을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연결시켜 설명하는 학설로, 이를 체계화한 것이 바로 풍수지리 사상, 풍수설, 풍수지리설 등으로 정착되었다. 즉 풍수지리는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집을 짓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이다. 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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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음양오행설에 기초하여 설명하는 이론. 풍수는 산천(山川)·수로[水流]의 모양을 인간의 길흉화복(吉凶禍福)에 연결시켜 설명하는 학설로, 이를 체계화한 것이 바로 풍수지리 사상, 풍수설, 풍수지리설 등으로 정착되었다. 즉 풍수지리는 지형이나 방위를 인간의 길흉화복과 연결시켜 죽은 사람을 묻거나 집을 짓는 데 알맞은 장소를 구하는 이론이다. 풍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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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문신. 본관은 동래(東萊). 자는 의백(毅伯), 호는 풍천(楓川). 아버지는 예조판서 정가종(鄭可宗)이고, 어머니는 최철(崔哲)의 딸이다. 아내는 어중련(魚仲連)의 딸과 곽항(郭恒)의 딸이다. 정수홍(鄭守弘)은 1390년(공양왕 2)에 과거에 합격하고, 권근(權近)·하륜(河崙)·성석린(成石璘) 등과 교유하였다. 조선 1408년(태종 8)에는 사헌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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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에 있는 산. 백제 때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과 석성이 있어 성산(城山)으로 불린다. 성산(城山)은 『한국지명총람』에는 ‘삼국통일 전쟁 때 당나라 원병이 백제와 싸우기 위해 토성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산은 서해안에 가까이 있어 해적의 침입을 방어하기에 좋은 요새지였다고 한다. 『김제읍지(金堤邑誌)』에는 동헌을 중심으로 성산을 비롯한 교동, 옥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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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교동에 있는 산. 백제 때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토성과 석성이 있어 성산(城山)으로 불린다. 성산(城山)은 『한국지명총람』에는 ‘삼국통일 전쟁 때 당나라 원병이 백제와 싸우기 위해 토성을 쌓았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산은 서해안에 가까이 있어 해적의 침입을 방어하기에 좋은 요새지였다고 한다. 『김제읍지(金堤邑誌)』에는 동헌을 중심으로 성산을 비롯한 교동, 옥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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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에서 생산되는 조개.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갯벌에서 다량으로 생산되는 자연산 심포백합은 뾰족한 둥근 삼각형 형태로 크기는 3~5㎝이며, 껍데기는 매끈하고 진한 회갈색이며 광택이 난다. 김제시 진봉면 심포리 갯벌은 이웃 부안군 계화도와 함께 다양한 조개가 많이 나는 곳으로, 특히 백합조개가 유명하다. 심포리 갯벌에서 나는 심포백합은 민물과 바다가 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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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전라북도 김제 출신의 동학농민운동가. 김덕명(金德明)의 본관은 언양(彦陽)이고, 초명은 준상(峻相), 호는 용계(龍溪)이다. 동학교문에서는 김필상(金弼相)이란 이름으로도 불렸다. 아버지는 김한기(金漢驥)이고 어머니는 파평윤씨이며, 동생은 김인상(金寅相)이다. 장남은 김홍구(金洪九)이며 손자는 김병욱(金炳旭)이다. 묘소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 원평리에 있다. 김덕명은 금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