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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200008
한자 甘川
영어의미역 Gamcheon Stream
이칭/별칭 단샘,달래,감내,검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지도보기
집필자 김영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하천
면적 1004.18㎢
길이 69㎞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남쪽에서 낙동강 상류와 합류하는 하천.

[개설]

감천은 경상남도 거창군과 경상북도 김천시의 경계에 있는 수도산(修道山, 1,318m)에서 발원하여 낙동강과 합류한다.

[명칭유래]

한자로 풀이하면 ‘감천(甘川)’의 어원은 단샘·달래라는 설이 있다. 감천의 ‘감’을 한자형(漢字形)을 떠나 ‘검’으로 통한다고 본다면 ‘감내’는 ‘검내’로, 다시 이것을 ‘금내’로 관련지어 보는 것이 타당할 수 있다. ‘감’은 검이란 뜻도 되나 ‘임금’의 금이 위대하고 크다는 의미로 새겨본다면, 오늘날 금오산의 ‘금’이나 김천의 ‘김’이나 감천의 ‘감’이나 모두 같은 ‘김·금·감’의 어음을 넘나드는 것이다. 이렇게 옛사람들이 자기 고장의 지명·수명·산명을 위대하게 부른 데서 감천을 ‘감내’ 혹은 ‘검내’라고 주장하는 설도 있다.

[자연환경]

감천은 김천시 대덕면 수도산에서 발원하여 매산과 국사봉 사이를 감입 곡류하다가 대덕면과 지례면·구성면·조마면까지 북북동 방향으로 흐른다. 그러다가 광명에서 동으로 도평까지 흐르고, 다시 북동향으로 김천·개령을 지나면서 개령들을 이루고, 아포를 지나 김천시 감문면에 다다른다. 감문면에서 S자형으로 사행하면서 선산읍 북산리산동면 봉산리가 입지하고 있는 지역에 퇴적사면을, 고아읍 신촌리선산읍 내고리 쪽으로는 침식 지형을 형성하고, 동류하여 낙동강과 합류하는 일대에 비교적 기름진 선산분지를 이룬다. 북산리 널뫼마을과 봉산리 물목마을은 남서 방향으로 구릉이 있어 천혜의 피수대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구릉 때문에 감천의 물길이 휘돌아 사행하게 되었다.

[현황]

선산읍의 중들에서 나타나는 감천 유역의 토지는 주로 과수원으로 이용하던 것에서 시설 작물이나 일반 밭작물 재배지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감천 유역의 토지 이용 변화는 광역화된 구미 지역의 배후지로서 입지적 변화에 순응한 결과로 보인다. 유역을 따라 김천에서 거창을 거쳐 진주에 이르는 국도가 지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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