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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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路上里 |
영어음역 | Nosang-ri |
이칭/별칭 | 향촌(鄕村)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은호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선산읍에서 단계교를 거쳐 이문리로 가는 큰길 위쪽에 있는 마을이므로 노상리(路上里)라 하였다. 처음에는 청송심씨들이 정착하여 살면서 고향을 그리워하여 향촌(鄕村)이라 불렀다. 감둥골은 감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감씨(甘氏) 성을 가진 사람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성걸은 우물이 흐르던 곳에 있는 느티나무 아래 제단(祭壇)을 마련하고 자연을 창조한 신에게 제사를 올리던 곳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읍내속방 서내방(西內坊)에 속하는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자연마을을 모두 합쳐 노상리라 하였다.
[자연환경]
비봉산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완만한 능선을 따라 돌아가면 동쪽으로 동부리·교리, 서쪽으로 노상리와 이문리가 있으며, 그 중간인 속칭 상자골에서 발원한 단계천(丹溪川)이 선산읍 중앙부를 가로질러 동남쪽으로 흐르다가 감천 하류로 흘러든다. 노상리 대부분의 지역이 단계천 상류부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사가 완만한 하천 좌우로 농지가, 아래로는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노상리는 완전리와 이문리 사이에 있는 마을로, 2009년 1월 현재 면적은 4,51㎢이며, 총 995가구에 2,979명[남 1,436명, 여 1,54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옛날에는 단계천이 천정천이어서 수해의 위험이 컸으나 1978년 단계천 정비 사업으로 바닥을 낮추었고, 1990년 초에는 복개 공사를 하였다. 단계천 서쪽 기슭에 상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이문리에서 노상리를 경유하여 동부리로 이어지는 도로가 지난다. 선산읍에서는 농토가 가장 좁은 지역이다.
교육기관으로 선산중학교·선산고등학교가 있고, 종교 시설로 선산중앙교회·선산성당·원각사·도선사가 있다. 형제봉 아래 뒷골은 선산읍에서 손꼽히는 명승지로 맑은 공기와 푸른 숲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