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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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習禮里 |
영어음역 | Seumn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습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은호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습례리는 덕곡(德谷), 배터[培基]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습례는 모름지기 예절을 익혀야 한다는 뜻에서 유래한 지명이다. 덕곡은 뒷골의 생김새가 소쿠리 같고 바람이 없으며, 어질고 덕이 높은 사람이 많이 배출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배터는 정우술이란 사람이 마을을 개척할 당시 이곳이 다른 곳보다 지대가 낮아 산을 깎아 정착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본래 무래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개령군 곡송면 월류동 일부를 병합하여 선산면 습례동이 되었다. 1979년 5월 선산면이 읍으로 승격함에 따라 선산읍 습례동이 되었고, 1988년 동이 리(里)로 바뀌면서 선산읍 습례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선산읍 서남부 중심에 있는 마을로 뒤쪽으로 월류산 주봉과 지맥이 뻗쳐 있어 산세가 좋고, 감천이 서남쪽에서 동쪽으로 넓은 들판을 감아 돌면서 유유히 흐른다. 산을 중심으로 옹기종기 활 모양을 그리며 길게 형성된 마을이다.
[현황]
선산읍에서 김천 방면 약 5㎞ 지점에 있는 마을로, 2008년 12월 현재 면적은 3.66㎢이며, 총 130가구에 311명[남 153명, 여 1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쌀농사와 과수 재배가 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참외와 딸기도 재배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국도 59호선이 지나는 교통의 중심 지역이다. 유적으로 영모제, 벽진이씨 근구재(近求齋) 이세린(李世璘)의 묘소가 있다. 마을 전설로 재상골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