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한천의 물이 맑고 조약돌이 구슬처럼 깨끗하고 아름답다 하여 옥계(玉溪)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후기 인동군(仁同郡) 북면에 속한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문법동(文法洞)과 온수동(溫水洞)을 통합하여 옥계리라 하고 칠곡군(漆谷郡) 인동면에 편입하였다. 1978년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이 구미시로 통합됨에 따라 구미시 옥계동이 되었다. 1983년 구포동, 금전동, 양호동, 거의동과 함께 행정동인 양포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한천 양쪽 둑에 갯버들이 울창한 아늑한 마을이다. 동쪽으로 산동면 신당리·봉산리, 서쪽으로 거의동, 남쪽으로 구포동과 접한다.

[현황]

2009년 2월 현재 면적은 3.4㎢이며, 총 7,606가구에 21,182명[남 11,061명, 여 10,12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자연마을로 무이미, 온수곡(溫水谷) 등이 있다. 구미 2공단을 지나 산동면으로 넘어가는 옥계고개 아래 도로 양쪽에 형성된 농촌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택지로 개발되거나 공단 부지로 편입되었다. 구미4공단과 가깝다.

주거 단지에 부영아파트, 대우아파트, 대백타운 등 많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고, 교육기관으로 옥계초등학교·양포초등학교, 금융기관으로 옥계우체국·인동농협 옥계지점, 의료기관으로 옥계한의원·장한한의원 등이 있다. 옥계동을 관할하는 행정동인 양포동주민센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