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0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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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院里 |
영어음역 | W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율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조선시대 동내방에 속한 마을로 서원, 강창, 웃마(일명 어강), 아랫마(일명 새도방), 연수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서원은 마을의 명당자리에 금오서원을 이건한 뒤 많은 선비들이 모여 글공부를 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강창은 낙동강을 따라 각종 곡물과 소금을 운송하면서 창고가 생겨 붙여진 이름이다. 웃마는 서원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아랫마는 서원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연수는 맑은 못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비봉산 지맥인 남산(藍山, 169.1m)이 떨어져 나와 감천과 낙동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형성된 마을이다. 뒤로는 남산이 감싸고 있으며, 앞으로는 감천이 흐른다. 장아질(일명 장화골) 앞을 지나 서쪽에서 흘러오는 감천이 암벽을 만나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서원 부근에 충적지를 형성하고, 산지의 동쪽은 강창마을 부근에서 낙동강 물줄기가 돌아 흐르면서 넓은 충적지를 형성하고 있다. 감천 남쪽 평야에 웃마와 아랫마, 남산 북쪽에 강창이 있다.
[현황]
선산읍 가장 동쪽에 있는 마을로 2008년 12월 현재 면적은 3.91㎢이며, 총 164가구에 438명[남 228명, 여 21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원1리, 원2리, 원3리 세 개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감천에 놓인 남산교를 통해 강을 사이에 둔 마을들이 연결되고 있으나, 강창은 고립된 위치에 있어 남산 서쪽 자락의 도로와 남산 고개 위의 소로를 이용하여 다른 마을과 소통할 수 있을 뿐이다.
남쪽 대망천 주변의 넓은 평야는 경지 정리와 관개가 잘되어 있어 대부분이 논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남산의 동쪽 충적지는 대부분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장아질과 서원 앞들에는 천수답이 소규모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