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완전리에 있는 재래시장.

[변천]

조선 전기부터 1960년대까지는 현재 선산문화회관 앞에서 단계1교까지의 지역에 오일장이 섰다. 1963년 이후에는 현재 서울예식장에서 수문교에 이르는 지역에 일용시장이 형성되었으며, 완전리 253번지 상가 부지에 우시장이 형성되었다. 1967년 이후 일용시장과 우시장은 현재의 동부리 소전걸로 이전하였다. 1993년 8월 20일 완전리 253번지에 현대식 상가 건물이 완공되어 선산시장을 개장하였으며, 오일장은 복개천변으로, 우시장은 교리 만석정미소 부지로 이전하였다.

[구성]

선산시장은 부지 면적 6,726㎡에 건축 면적 11,148㎡로 이루어졌으며, 전체 294개의 상설 점포가 있다. 오일장은 매월 2·7·12·17·22·27일에 열리고 있으며, 우시장도 함께 열려 일일 200여 마리 정도가 거래되고 있다. 장날은 새벽부터 일몰 전까지 장이 서며, 외지 행상이 각종 생필품을 가져와 팔고 있다. 철 따라 주변 지역에서 생산되는 채소와 사과, 배, 포도, 참외, 수박 등의 과일류, 참깨, 땅콩, 선산 약주 등이 주로 거래되고 있다.

[현황]

선산시장은 인근 지역에서 규모가 제일 큰 재래시장으로 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3,000여 명의 장꾼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중부내륙고속국도 선산IC에서 나와 우회전하여 약 2.5㎞를 직진한다. 이문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600m를 직진하고 나서 수문교를 건너면 선산시장에 도착한다.

인근에는 선산시외버스터미널과 선산읍사무소, 선산초등학교, 선산학생체육관, 선산고등학교, 선산중학교, 선산여자고등학교, 선산여자중학교, 구미시 농업기술센터, 구미시산림조합, 성심요양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