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203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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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星里文星洞祭 |
영어의미역 | Munseong Village Ritual in Museo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문성마을 |
집필자 | 석대권 |
[정의]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문성마을에서 음력 1월 14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문성리는 산이 들을 둘러싸고 있어 마치 성을 이루는 것과 같다고 하여 일컬어진 이름이다. 또는 들에 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문성리 문성마을 못제는 매년 음력 1월 14일 오후 8시경에 문성지(文星池)로 가서 한 해 농사의 풍년을 빌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못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30여 년 전까지 계속되다가 새마을운동의 사업이 활발해지자 미신타파라는 명목으로 중단되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문성리 문성마을 못제는 문성지 또는 여우못[狐池]이라고 불리는 연못의 둑에서 지낸다.
[절차]
제관은 못도감이 되며, 그 부인이 제물을 장만한다. 제물은 소지용 종이·명태·삼실과·양초·시루떡 등이다. 정월 14일 오후 2시경, 제관이 짚단을 들고 못둑으로 가서 금줄을 준비하여 못종에 걸쳐 놓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먹은 후 몸을 깨끗이 한다. 8시경에 제물을 들고 못으로 간다. 제물 진설이 끝나면 술을 붓고 절을 두 번 한 후, 소지(홀수로 준비)를 올리면서 “올해 농사도 풍년 들게 해주소”라고 외우고 술을 못에 뿌린다. 보름날 아침에 동민들이 모여 음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