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리
-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산이나 언덕을 넘어 다니도록 길이 나 있는 비탈진 곳. 고개란 산 능선부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부분이다. 이를 영(嶺), 현(峴), 재, 치(峙), 티 등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고개는 어느 지역 산지 중 가장 높은 곳을 통과하는 관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보가 주요 교통 수단이었던 시대의 사람들은 넘기 쉬운 고개를 통하여 단거리로 이동하면서 생활하...
-
초기 국가 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의 전라북도 군산시 지역과 관련된 역사 한국사의 일반적 시기 구분에 따르면, 고대 시기는 삼국 시대에서 후삼국까지 거의 1천 년의 기간에 해당한다. 그러나 이미 중국사에서는 고대의 하한을 후한이나 삼국 시대로 올려보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럴 경우 중국사와 밀접한 연관을 갖는 고대 시기 한국사는 고대 국가가 성장하기도 전에 이미 이웃 나라는 중세로...
-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청동기 시대~조선 시대에 이르는 무덤 유적. 고분이란 과거 죽은 사람들을 위해 수행된 매장 의례 행위의 결과로 남겨진 물질 자료를 뜻하는 광의적 개념이지만, 통상적으로는 무덤의 고총화가 이루어지는 초기 국가~삼국 시대의 무덤을 한정하여 고분이라 하며, 여기에 통일 신라 시대의 지배층 무덤도 고분 또는 고총이라 한다. 고려 시대 이후의 무덤은 보통...
-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동기 시대 대표적인 무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지석(支石)], 묘역 시설(墓域施設), 무덤방(墓室)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墓標石)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祭壇) 혹은 기...
-
전라북도 군산시 나포면 나포리 수철 마을 일원의 백제·조선 시대 유적. 나포리 발굴 조사는 익산 입점리 고분 진입 도로 건설로 인해 부지 내에 훼손될 우려가 있는 문화유적의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가’지구에서는 횡구식 석곽묘와 민묘, 유구의 성격이 밝혀지지 않은 적석유구가 조사되었다. ‘나’지구에서는 민묘를 제외한 다른 유구는 조사되지 않았으며,...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서 성산면 도암리로 넘어가는 고개. 다리실재는 월곡재·월곡치·풍덕매라고도 불린다. 현재 행정 구역상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다리실재 일대는 조선 시대에 임피군 상북면 지역이었다. 다리실재는 조선 시대 전라도 내륙에서 거두어들인 세곡(稅穀)을 금강 변에 있는 군산창으로 운반하던 중요한 길목으로 이용되었다....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서 관할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대명리는 성산면에서 관할하는 여덟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성산면 주민 센터 동쪽 방향에 위치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이 지역에 있는 대명산의 이름을 빌려 “대명리”라 칭하였다.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대명리는 조선 시대 임피군 상북면 지역이다. 1914년 3월 1...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 속한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도암리는 조선 시대 임피군 북일면 지역의 “도암” 또는 “도암골”이라 불리는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도암” 또는 “도암골”이라는 옛 지명을 따서 “도암리”로 칭하게 되었다. “도암(挑岩)”이란 중국 진대(晋代)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별천지 선경이란...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서 관할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는 성산면에서 관할하는 여덟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성산면 주민 센터의 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오성산 아래의 둔덕 지형이라는 의미로 불렀다는 설이 있다.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는 조선 시대 임피군 북일면 지역이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둔덕리 둔덕 마을 뒷산에 자리한 초기 국가 및 조선 시대 유적 둔덕리 유적은 군장(Ⅰ) 공업용 수도사업 송수관로 부지 공사 이전에 실시된 시·발굴조사를 통해서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 결과 둔덕리 유적에서는 초기 국가 시대 주거지 1기, 주구묘 1기, 토광묘 1기, 조선 시대 민묘 2기가 조사되었다. 둔덕리 유적의 건립 경위에...
-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미술·음악·무용·연극·영화·사진·판소리 등의 분야에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활동, 또는 그 작품. 문화·예술은 한 집단이 살아온 자연 환경, 역사, 종교, 철학과 깊은 관계가 있다. 자연을 중심으로 한 역사와 종교는 예술의 주제나 형태미뿐만 아니라 특정 지역의 예술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 군산시는 산과 바다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
-
전라북도 군산시의 역사에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은 시대. 선사 시대는 구석기 시대·신석기 시대·청동기 시대·초기 철기 시대로 세분된다. 덴마크 국립 박물관 초대 관장인 톰센(C. J. Thomsen)은 무기와 도구를 만드는데 사용된 도구를 근거로 돌의 시대, 청동의 시대, 철의 시대로 구분하였다. 톰센의 3시대 구분법은 고고학의 문화 단계를 구분 짓는 결정적인 기준...
-
전라북도 군산시에 있는 법정면.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은 군산시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성덕리, 둔덕리, 고봉리, 도암리, 여방리, 대명리, 창오리, 산곡리를 관할한다. “성산”이라는 명칭은 『호구 총수』[1789년]에 전라북도 임피군 북일면 성산리로 처음 등장하며 금강 부근에 있는 오성산의 이름을 따서 “성산”이라 칭하게 되었다. 성산은 본래 임...
-
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임피현]에 세거한 평산조씨 집성촌. 16세기 전반에 임피에 입거한 조침의 후손들에 의해서 형성된 집성촌이다. 여방리 수심 마을에는 평산 조씨들이 처음 정착했으며, 이후 신천 강씨들이 정착하였다고 한다. ‘수심(修心)’은 마음을 닦는다는 뜻으로 불자들이 많이 살았던 이유로 붙여진 이름이다. 1200년 전에 형성된 석실 고분도 있고, 오성산의 큰 물...
-
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임피현]에 세거한 성씨. 조선 시대 임피현에 세거한 원주원씨는 두 파가 있다. 하나는 원주원씨 삼사 좌윤공파 옥구파이고, 다른 하나는 원주원씨 음성공 사직공파이다. 여방리(余方里)는 임피군 상북면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남전리, 동요리, 기린리를 병합하여 여방리라고 해서 성산면에 편입하였다. 원주원씨 삼사 좌...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 있는 성산면 관할 행정 기관.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사무소는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하여 설립되었다.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은 동쪽은 나포면과 임피면, 남쪽은 대야면과 개정면, 서쪽은 군산시, 북쪽은 나포면과 충천남도 서천군 화양면, 마서면에 닿아 있는 지역이다. 오성산의 산 이름...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에서 관할하는 법정리.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는 성산면에서 관할하는 여덟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성산면 주민 센터의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여방리 여방 마을은 임진왜란 당시 밀양 박씨들이 처음 정착한 곳으로 “원여방”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기도 했다.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는 조선 시대 임피군 상북면 지...
-
삼국 시대 때 군산은 백제(百済)의 영역으로 시산군(屎山郡)[현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의 백제 시대 이름]과 마서량현(馬西良県)[현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의 백제 시대 이름], 부부리현(夫夫里県)[현 전라북도 군산시 회현면의 백제 시대 이름]의 행정 치소가 있었다. 삼국 시대 때 마한(馬韓)의 영토에서 백제의 영역으로 편입됐으며, 그 시기는 온조왕(温祚王) 대라는 기록과 달리 4세...
-
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임피현]에 세거한 성씨. 16세기 중반 경에 원호(元昊)가 임피에 입거한 이후 원주원씨 삼사좌윤공파 옥구파가 성산면, 옥도면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오고 있다. 원주원씨 시조(始祖)는 원극유(元克猷)이다. 원극유는 고려 태조 왕권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세운 공로로, 벽상삼한개국익찬일등공신(壁上三韓開國翊贊一等功臣)에 책봉되었으며, 정...
-
조선 전기 전라북도 군산 지역[옛 임피현]에 세거한 원주 원씨 삼사좌윤공파 옥구파의 입향조. 원호(元昊)는 16세기 중반 무렵 평택에서 전라북도 성산면[옛 임피현]으로 입거하였다. 이후 그의 후손들이 성산면, 옥도면 일대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였는데, 이들은 자신들을 원주 원씨 삼사좌윤공파 옥구파라고 부르고 있다. 조선 시대 임피현에 세거한 원주 원씨 중에 또 다른...
-
고려 시대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 세웠던 조창(漕倉). 진성창(鎭成倉)은 고려 시대 각 지방의 세곡(稅穀)을 개경으로 운반하기 위해 마련한 12개 조창 중의 하나였다. 『증보문헌비고』에 따르면, 진성창은 임피 지역에서 서쪽으로 10리쯤 떨어진 곳에 있었다고 한다. 현재의 위치는 성산면 창오리와 도암리 경계에 있는 망경산(望京山) 부근이다. 망경산 부근에 아직도 진성창 터(...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에 있는 고려~조선 시대의 산성터. 창안 토성은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와 도암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망경산[88m]을 최고봉으로, 그 북쪽과 남쪽 산줄기를 따라 동쪽의 평탄지까지 아우르는 평산성의 형태를 띠고 있다. 창안 토성은 고려 시대 12조창 중의 하나인 진성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문...
-
전라북도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와 여방리를 이어주는 고개. 창암재는 도암치·창감재·창암치(倉岩峙)로도 불린다. 군산시 성산면 창오리와 군산시 성산면 여방리를 넘나드는 고개이다. 창암재는 『군산의 지명 유래』에 도암치, 창감재, 창암치(倉岩峙)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고 기록하고 있다. 성산면 도암리에 창감 마을, 창암 마을, 창암 방죽이라는 지명이 있는...
-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철기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근거로 밝혀진 철기시대 역사와 문화. 인류의 역사에서 철의 등장은 청동기 시대에서 철기시대로 전환을 의미한다. 철은 청동기 시대에 사용된 청동에 비해 산출량이 더 많고 돌이나 청동에 비해 단단하여 오래 쓸 수 있기 때문에 무기류나 농·공구류 제작의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그만큼 무기의 발달에 따른 전쟁 양상의 변화와 함께 농업...
-
전라북도 군산시에서 청동기시대의 유적과 유물을 근거로 밝혀진 청동기시대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에서 기원전 1,00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청동기시대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중국 북방 문화의 영향을 받아 안정적인 농경 생활의 시작, 간석기[磨製石器]의 본격적인 사용, 사회 복합도의 증가가 한층 뚜렷해진다. 그리고 토기의 표면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민무늬 토기[無文土器]가 주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