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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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虞祭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의례/평생 의례와 세시 풍속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
집필자 | 박상천 |
[정의]
전라북도 군산 지역에서 장례를 치른 후 3일째가 되는 날 지내는 제례.
[개설]
삼우제는 우제 가운데 마지막 제례이다. 초우, 중우, 삼우가 있다.
[절차]
망자의 장례 후 3일째에 지낸다. 제사 음식을 준비하여 올린다. 그러나 현대의 건전 가정의례 준칙에는 제사[기제사를 말함] 음식은 “평상시의 간소한 반상 음식으로 자연스럽게 차린다.”라고 되어 있기도 하다. 집에서 삼우제를 지낸 후에는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 성묘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군산 지역에서는 삼우제를 지내고 상복을 벗는다. 3년 상을 지내는 집에서는 상복을 벗지 않고 삼년상을 지내지 않는 집에서만 상복을 벗었다. 상복을 벗을 때에는 상복에 묻은 잡귀를 쫓는다는 의미로 벗은 상복을 펴놓은 불 위에다가 세 바퀴 돌리고 물에 담근다.
묘소가 고향의 선산 등 먼 곳에 있는 경우에는 묘소에서 삼우제 겸 탈상제를 지내고 탈상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