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500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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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 |
영어공식명칭 | Korean Golden Frog |
이칭/별칭 | 금줄개구리,금선와(金線蛙)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전라북도 익산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백현명 |
[정의]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서식하는 양서류.
[개설]
금개구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우리나라 서남쪽 지방에 주로 분포한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웅포면의 금강과 춘포면과 오산면의 경계에 있는 만경강 하천이나 논밭 물웅덩이와 저수지의 수초가 많은 곳에서 발견된다. 우리나라 3대 멸종위기 양서류[맹꽁이, 금개구리, 수원참개구리] 가운데 한 종이다.
[형태]
금개구리 성체의 길이는 약 6㎝ 정도이며, 수컷보다 암컷이 약 2배 정도 크다. 참개구리와 생김새가 비슷하나 눈가에 금빛의 타원형 줄을 두르고 있다. 물갈퀴가 발달하였고,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더 발달하였다. 등쪽의 색은 녹색, 황녹색, 갈색 등 색이 다양하다. 배쪽은 황백색, 황색을 주로 띤다. 주둥이는 뾰족한 듯하나 앞끝이 둥글고 양쪽 고막이 뚜렷이 보인다. 수컷은 턱아래 울음주머니가 2개 있으나 잘 발달되지 않아 눈에 잘 띄지 않고 큰 소리로 울지 못한다. 번식기에 첫 번째 앞발가락에 어두운 회빛깔을 띈 작은 생식혹이 생긴다.
[생태 및 사육법]
금개구리는 4월에서 5월에 동면에서 깨어난다. 5월부터 7월에 짝짓기를 하고, 논밭 주변 물웅덩이나 습지에 산란한다. 암컷 한 마리가 10~30개의 한 덩어리의 알을 여러 번에 걸쳐 약 600~1,000개 낳는다.
[현황]
현재 금개구리는 농지 감소, 주택과 도로의 건설에 따른 서식지 감소, 수질 오염에 따른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의 유입으로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취약종(vulnerable species)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