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해풍(海豊). 자는 춘백(春伯), 호는 집의당(集義堂). 김태원(金泰元)[1863~1932]은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출사하여 별군직과 선전관청 선전관을 지냈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이 있은 직후 김하락·구연영·조성학·신용희 등과 함께 이천에서 봉기할 때 선봉장을 맡았다. 백현(魄峴)·이현(梨峴) 등지에서 접전하여 몇...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우삼(友三), 호는 괴은(槐隱). 이춘영(李春永)[1869~1896]은 지평[현 경기도 양평군] 출신이다. 유중교(柳重敎)에게 직접 배우지는 않았으나 그의 척사 사상에 심취하였다고 한다. 이춘영에 대해서는 이념 지향적이었던 제천 의병의 지도부 속에서 예외적으로 실무적인 지도자였고, 일본의 포위망 속에서...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이희두(李熙斗)는 단발령이 내려진 후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날 때 이천에서 봉기한 김하락 의진에서 좌군장을 맡았다. 후에 제천에서 유인석(柳麟錫)을 중심으로 활동한 호좌의진에서 분의장·좌군장·호위장 등 전투 부대를 이끄는 지휘관으로 활약하였다. 1896년(고종 33) 4월 이후 장기렴이 이끄는 관군이 청풍의 서창까지 이르자 홍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