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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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泰元 |
영어음역 | Gim Taewon |
이칭/별칭 | 춘백(春伯),집의당(集義堂)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구완회 |
[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장.
[가계]
본관은 해풍(海豊). 자는 춘백(春伯), 호는 집의당(集義堂).
[활동 사항]
김태원(金泰元)[1863~1932]은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일찍이 출사하여 별군직과 선전관청 선전관을 지냈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이 있은 직후 김하락·구연영·조성학·신용희 등과 함께 이천에서 봉기할 때 선봉장을 맡았다. 백현(魄峴)·이현(梨峴) 등지에서 접전하여 몇 차례 승리를 거두었고, 한때 남한산성을 장악하여 기세를 올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곧 관군에게 성을 빼앗겨 남하하였다.
도중에 제천을 중심으로 위세를 떨치고 있던 호좌의진에 참여하면서 유인석(柳麟錫)의 문인이 되었다. 호좌의진이 남산에서 패하여 제천 근거지를 잃고 서북쪽으로 서행(西行)할 때 서상렬(徐相烈)과 함께 선봉장이 되어 앞장섰으나, 낭천에서 패전하였다. 그 후 유인석을 좇아 만주로 가서 학문을 배웠으며, 을사조약 이후 최익현이 봉기하였을 때에도 유인석의 지시로 참여하였다.
강원도 영월에서 말년을 보냈으며, 무덤 또한 영월에 있다.
[저술 및 작품]
저서로 문집인 『집의당유고(集義堂遺稿)』가 있다.
[상훈과 추모]
199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묘소]
묘소는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