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종필(權鍾弼)[1885~1965]은 제천시 봉양읍 삼거리에 살았다. 고종의 인산일을 계기로 서울의 만세 운동에 뒤이어 제천에서도 일어난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서울에서 독립 선언서를 가지고 돌아온 이범우의 주도로 4월 17일 제천 장날에 대규모 만세 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였다. 이 계획에 이기하·전필현 등과 함께 참여하였는데, 중...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제천 출신이거나 제천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구한말 항일 의병의 본거지였던 제천 지역은 다양한 형태의 항일 독립운동이 전개됨으로써 민족의 자존심을 지키고 국권 회복의 날을 앞당기는 데 기여했다. 국권 상실 직후에는 의병론자들이 개화론자들과 연대하면서 독립운동을 시작했으나 일제의 강력한 탄압에 눌려 복벽(復辟)운동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였다. 이후 1919...
일제 강점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전개되었거나 제천 지역 출신자가 전개한 민족 해방 운동. 독립운동의 과정에서 제천 지역에서도 여러 가지 민족 운동들이 일어났다. 비타협적 무장 투쟁 노선의 원류가 된 의병을 비롯하여 3·1 운동이 일어났으며 학생 운동, 청년 운동 등의 사회 운동과 교육 운동도 일어났다. 3·1 운동은 고종의 인산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했던 이범우(李範雨)가 서울에...
1919년 3월 1일을 기해 충청북도 제천을 포함하여 전국에서 일어난 항일 독립 만세 운동. 제천은 항일 의병의 전통이 있는 곳이었으므로 일제에 대한 저항감이 높았다. 무단 통치를 겪으면서 불만이 고조되고 있었고 전통적인 충군애국(忠君愛國) 사상으로 인하여 고종(高宗)의 죽음에 대한 추모의 정서가 높았다. 이러한 가운데 신식 교육을 받은 청년들이 만세 운동을 주도하면서...
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기하(李起夏)[1897~?]는 1919년 고종의 인산일을 계기로 서울에서 벌어진 만세 운동 이후 제천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서울에서 독립선언서를 입수하여 돌아온 이범우(李範雨)의 주도로 권종필(權鍾弼), 전필현(全弼鉉) 등과 4월 17일 제천 장날에 대규모 만세 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였는데, 중간에 발각되어 관련자가...
일제 강점기 제천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이맹삼(李孟三)[1867~1919]은 일명 이희민(李喜敏)이라고도 한다. 1919년 고종의 인산일을 계기로 서울에서 벌어진 만세 운동 이후 제천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서울에서 독립선언서를 입수하여 돌아온 이범우(李範雨)의 주도로 4월 17일 제천군 제천면 장날 장터에서 대규모 만세 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였다. 이 거...
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범우(李範雨)[1892~1969]는 본관이 경주(慶州)이며, 부명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제천군 잠업계 조수로 근무하였다. 1919년 봄 제천군 대표로 고종의 인산에 참석하려고 서울에 갔다가 평소에 사숙하던 최린(崔麟)을 만나 만세 운동을 권유받았다. 최린은 3·1 운동을 주도한 천도교 계열의 인사로 민족 대표 33인 가운데 한 사람이다...
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전필현(全弼鉉)[1894~?]은 1919년 고종의 인산일을 계기로 서울에서 벌어진 만세 운동 이후 제천에서 일어난 만세 운동에 참여하였다. 서울에서 독립선언서를 입수하여 돌아온 이범우(李範雨)의 주도로 이기하(李起夏)·권종필(權鍾弼) 등과 4월 17일 제천 장날에 대규모 만세 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였다. 준비 도중에 발각되어 관련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