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청풍부사 김수증의 문집. 김수증(金壽增)[1624~1701]의 본관은 안동이며, 호는 곡운(谷雲), 자는 연지(延之)이다. 할아버지는 김상헌(金尙憲)이다. 성리학에 심취하여 북송의 성리학자들과 주자의 성리서를 탐독하였다. 김수증의 조카인 김창흡(金昌翕)이 편차를 정하고 서문을 쓴 초고를 손자인 김치겸(金致謙)이 경상도관찰사...
-
박용림(朴用霖)이 제천 구룡마을의 풍경을 노래한 10수의 칠언 절구 한시. 박용림[1873~1954]은 제천 출신의 문인으로, 「구곡가」 형식을 차용해 「구룡구곡(九龍九曲)」를 지은 것으로 보아 화서학파의 일원으로 보인다. 이 시는 제천 구룡마을의 경치를 구곡(九曲)으로 나누어 노래한 것이다. 구곡의 형식을 빌려 경치를 읊은 한시나 시가는 주자(朱子)의 「무이...
-
조선 후기 제천에서 문필 활동을 한 문인.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조원(調元), 호는 옥소(玉所)·백취옹(百趣翁)·무명옹(無名翁)·천남거사(泉南居士). 할아버지는 사헌부 집의 권격(權格)이며, 아버지는 이조 참판에 추증된 권상명(權尙明)이다. 어머니는 용인 이씨(龍仁李氏)로 좌의정 이세백(李世白)의 딸이다. 큰아버지는 유학자 권상하(權尙夏)이며, 작은아버지는 이조 판서 권상유(...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북진리와 교리에 걸쳐 있는 산. 금병산(錦屛山)은 한벽루 북쪽으로 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비단 병풍을 친 것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그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다. 병풍산(屛風山), 병산(屛山)이라고도 불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금병산은 청풍부 북쪽으로 강 건너 서로 바라보이는 곳에 있다. 한 떨기의 잔안...
-
조선 전기 황응규(黃應奎)가 남당서원의 건립을 노래한 오언 절구의 한시. 남당서원은 1570년(선조 3) 사림 정권의 수립과 함께 퇴계(退溪) 이황(李滉)을 모시기 위해 건립한 서원으로, 현재의 제천시 영천동 남쪽 못 옆에 세워졌다. 「남당서원(南塘書院)」은 단양군수를 역임한 황응규[1518~1598]가 이황의 제자로서 남당서원을 보고 주자의 백록서원처럼 학풍이 대대로...
-
개항기 박세화(朴世和)가 제천시 덕산면 월악리에 있는 대판동과 용하계곡의 경치를 읊은 오언 절구의 한시. 의당(毅堂) 박세화[1834~1910]는 본래 충주의 석오(石塢)에서 살다가 1895년 단발령이 내려지자 서책을 들고 산골인 불억이마을로 들어와 살면서 많은 저작 활동을 하였다. 1898년(고종 35) 회당(晦堂) 윤응선(尹膺善), 확재(確齋) 이원우(李元雨)와 함께...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에 걸쳐 있는 산. 일명 ‘문수산’으로 불리는 문수봉(文繡峰)은 문헌을 통해 지명의 유래는 확인할 수 없다. 다만 남쪽에 연결되어 있는 대미산(大彌山)[1,115m]의 존재를 통해 불교 신앙, 즉 문수보살(文殊菩薩)과 관련된 것이 아닌가 추측할 수도 있다. 문수봉은 월악산 국립공원 한가운데에 있는 최고봉으로 높이는...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사곡리에 있는 개항기의 영당. 제천시 금성면 소재지에서 지방도 562호선을 따라 금성초등학교 가는 방향으로 2㎞ 정도 가면 사곡리 마을이 나온다. 마을 안쪽에 큰 은행나무가 있으며, 은행나무 아래에 구멍바위가 있고, 은행나무 안쪽에 동남향하여 병산영당(屛山影堂)이 위치하고 있다. 병산영당은 1907년 4월에 의당(毅堂) 박세화...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자양영당에 있는 『화동강목(華東綱目)』의 판목. 『화동강목』 판본은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화서(華西) 이항로(李恒老)[1792~1868]의 제자인 김평묵(金平默)[1819~1891]과 유중교(柳重敎)[1832~1893]가 중국 송(宋), 원(元) 시대의 전적과 고려 시대의 전적을 모아 기록한 『화동강목』를 간행하기 위해 제작한 판...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용하계곡의 경승지인 용하구곡의 하나. 용하구곡은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월악산 동쪽의 깊은 골짜기에 펼쳐진 길이 16㎞의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천십경 가운데 제6경으로 알려져 있다. 용하구곡은 제1곡 수문동폭포, 제2곡 수곡용담, 제3곡 관폭대, 제4곡 청벽대, 제5곡 선미대, 제6곡 수룡담, 제7곡 활래담, 제8곡 강서대, 제9곡 수렴선대...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용하계곡의 경승지인 용하구곡의 하나. 용하구곡은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월악산 동쪽의 깊은 골짜기에 펼쳐진 길이 16㎞의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천십경 가운데 제6경으로 알려져 있다. 용하구곡은 제1곡 수문동폭포, 제2곡 수곡용담, 제3곡 관폭대, 제4곡 청벽대, 제5곡 선미대, 제6곡 수룡담, 제7곡 활래담, 제8곡 강서대, 제9곡 수렴선대...
-
개항기 박세화(朴世和)가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에 있는 덕주사의 풍광을 노래한 칠언 절구의 한시. 「숙월악산덕주사(宿月岳山德周寺)」는 월악산 덕주사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산사의 한적한 모습을 노래한 작품으로, 개항기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의당(毅堂) 박세화[1834~1910]가 이곳에 몸을 피해 있으면서 쓴 작품이다. 박세화는 1895년(고종 32) 단발령이 내려지자 서책...
-
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실학자. 본관은 광주(廣州). 자는 백순(百順), 호는 순암(順菴)·한산병은(漢山病隱)·우이자(虞夷子)·상헌(橡軒), 시호는 문숙(文肅). 할아버지는 예조 참의 안서우(安瑞雨)이고, 아버지는 오위도총부 부총관 안극(安極)이다. 안정복(安鼎福)[1712~1791]은 할아버지가 가속(家屬)을 거느리고 제천 유원(楡院)에 있던 친척 윤훈갑의 집에 머물던...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용하계곡에서 널리 알려진 아홉 군데의 명승지. 용하계곡은 대미산[1,145m]에서 발원한 광천[일명 너부내]이 월악영봉[1,094m]과 문수봉[1,162m], 매두막산[1,099.5m], 하설산[1,027.7m] 등의 산지 사이를 흘러가면서 만들어 낸 계곡으로 일명 억수계곡이라고도 한다. 한편 용하계곡은 억수리 용하구곡 상류에서...
-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장.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기(敬器), 호는 습재(習齋)·사정거사(思靖居士). 후에 이의신(李宜愼), 이직신(李直慎)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소응(李昭應)[1852~1930]은 춘천에서 태어나서 성재 유중교(柳重敎)에게 배웠다. 유중교가 화서 이항로(李恒老)의 심설(心說)을 보완한 것을 계기로 화서학파가 양분될 정도의 논란이...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에 있는 개항기의 영당. 제천시에서 국도 38호선을 따라 충주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마곡 입구 삼거리를 지나 박달재 터널 못미처 왼편으로 제천 자양영당 표시판이 있다. 여기서 좌회전해서 5㎞ 정도 가면 장담마을이 나오고, 마을 끝에 제천 자양영당(紫陽影堂)이 위치하고 있다. 제천 자양영당은 조선 후기의 유학자인 유중교(柳重...
-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에 있는 개항기의 영당. 제천시에서 국도 38호선을 따라 충주 방향으로 가다 보면 마곡 입구 삼거리를 지나 박달재 터널 못미처 왼편으로 제천 자양영당 표시판이 있다. 여기서 좌회전해서 5㎞ 정도 가면 장담마을이 나오고, 마을 끝에 제천 자양영당(紫陽影堂)이 위치하고 있다. 제천 자양영당은 조선 후기의 유학자인 유중교(柳重...
-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선정한 열 곳의 경승지. 제천팔경, 청풍팔경 등은 제천과 청풍 등지의 빼어난 절경을 노래하였으나 시대의 흐름과 충주댐의 수몰 등 지역 여건의 변화로 제천시에서는 새로운 절경을 지정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특히 문화 관광 산업이 21세기의 주도적 산업으로 각광받게 됨에 따라 이에 대비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
『사군강산삼선수석(四郡江山參僊水石)』 서화첩은 1802~1803년 청풍 부사 안숙(安叔)이 청풍, 제천 등 4군의 명승을 유람하면서 읊은 시문과 화가 기야(箕埜) 이방운(李昉運)[1761~1815]이 그린 그림으로 구성된 서화첩이다. 표제에서 거론된 ‘사군(四郡)’이란 충청북도 내 청풍·제천·단양·영춘을 가리키며, ‘강산(江山)’이란 제천 지역 안에 흩어져 있는 명승들을...
-
제천의 황강영당황강영당에 배향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덕소(德昭), 호는 남당(南塘). 세종 때 영의정을 지낸 한상경(韓尙敬)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통덕랑 한유기(韓有箕)이며, 어머니는 박숭부(朴崇阜)의 딸 함양 박씨(咸陽朴氏)이다. 한원진(韓元震)[1682~1751]은 1717년(숙종 43) 학행으로 천거되어 영릉 참봉에 제수되었으며,...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용하계곡의 경승지인 용하구곡의 하나. 용하구곡은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월악산 동쪽의 깊은 골짜기에 펼쳐진 길이 16㎞의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천십경 가운데 제6경으로 알려져 있다. 용하구곡은 제1곡 수문동폭포, 제2곡 수곡용담, 제3곡 관폭대, 제4곡 청벽대, 제5곡 선미대, 제6곡 수룡담, 제7곡 활래담, 제8곡 강서대, 제9곡 수렴선대...
-
충청북도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용하계곡의 경승지인 용하구곡의 하나. 용하구곡은 제천시 덕산면 억수리 월악산 동쪽의 깊은 골짜기에 펼쳐진 길이 16㎞의 아름다운 계곡으로, 제천십경 가운데 제6경으로 알려져 있다. 용하구곡은 제1곡 수문동폭포, 제2곡 수곡용담, 제3곡 관폭대, 제4곡 청벽대, 제5곡 선미대, 제6곡 수룡담, 제7곡 활래담, 제8곡 강서대, 제9곡 수렴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