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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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峴里 |
영어음역 | Hakhyeon-ri |
이칭/별칭 | 학고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상학현에 숫학, 하학현에 암학이라 불리는 학을 닮은 기암이 있어 붙인 이름이다. 달리 학고개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금수면 학현리가 되었고, 1917년 금성면에 편입되었다. 1947년 1월 30일 청풍면에 편입되었고,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청풍면 학현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청풍면 학현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청풍면 학현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와의 경계에 동산[896.2m]이 솟아 있고, 동산 동남쪽에 754m 고지, 서쪽에 성봉[824m], 754m 고지 남쪽에 674m 고지, 수산면 능강리와의 경계에 596m 고지, 596m 고지 서남쪽에 579m 고지가 솟아 있다. 상학현 서쪽 교리와의 경계에 모래재[일명 모래고개], 상학현과 모래재 중간에 중고개, 하학현에서 서쪽 교리로 넘어가는 곳에 영아치[일명 영아티]가 있다. 모래재 남서쪽 견지자성(肩支子城)은 작은동산[542m]의 이름을 따서 작은동산성 또는 바깥성이라고도 한다.
학현천이 금수산 신선봉[845m]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 상학현 학현폭포에서 서쪽으로 흘러 학현 양쪽 협곡의 세류를 합수한 뒤 관창들에서 남류하여 도화동천을 거쳐 도화리에서 청풍호로 흘러든다. 학현폭포는 주위 모습이 날아가는 학을 닮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높이 7m의 폭포수가 용트림하며 흘러내려서 5m 깊이의 소(沼)를 이루었다.
[현황]
학현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일부 지역이 수몰된 마을이다. 2010년 9월 9일 현재 면적은 11.26㎢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3만 2000㎡, 밭이 0.31㎢이며 총 46가구에 103명[남자 50명, 여자 5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하원곡리·소야리, 서쪽으로 교리, 서남쪽으로 도화리, 남쪽으로 수산면 능강리, 북쪽으로 금성면 성내리와 이웃하며, 상학현·하학현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다. 주민들은 주로 표고버섯, 담배, 고추, 옥수수, 고추 등을 재배하고 9월부터 한 달 동안 금수산에서 송이버섯을 채취하여 소득을 올린다.
학현~소야 간 군도 16호선[8.3㎞]이 청풍면 학현리 10-1번지에서 시작하여 종점인 학현리 산15-1번지까지 이어지고, 리도 212호선이 상학현에서 중고개를 지나 모래재에서 교리로 이어진다. 리도 211호선이 영아티와 도화리를 이어 주고, 농도 304호선·농도 305호선·농도 306호선·농도 307호선이 군도 16호선 및 리도 212호선과 연결된다.
폐교된 청풍초등학교 학현분교장 부지에 조성된 학현 야영장은 대지 면적 5만 2000㎡, 건축 면적 765㎥, 수용 인원 400명 규모로 충청북도 제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2004년 문을 연 학현아름마을[일명 참나무골마을]은 쾌적한 자연, 생태 환경 등을 활용한 테마 관광 마을로 도시민에게는 건전한 여가 선용과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농가는 소득을 올려 마을의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