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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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北老里 |
영어음역 | Bungn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북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용철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에 속했던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중노리(中老里)와 하노리(下老里)를 통합하면서 노탄리(老灘里)[蘆灘里 ] 북쪽에 자리하고 있기 때문에 북노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청풍군 원서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중노리(中老里)와 하노리(下老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한수면 북노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한수면 북노리가 되었다. 1991년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제천군 한수면 북노리가 되었고, 1995년 시·군 통합으로 제천시 한수면 북노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마을 대부분 지역이 600m 이하의 산지로 북쪽에 등곡산[589m]이 높이 솟아 있고, 서쪽은 청풍호와 맞닿아 있다.
[현황]
북노리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완전히 수몰된 마을로 한수면 중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3.10㎢이며 거주하는 사람은 없다. 수몰 전에는 불당골, 하노탄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다. 하천을 중심으로 위로는 상노리, 아래로는 역리와 이웃하였으며 연안 이씨 집성촌으로 의병 활동을 한 지사를 배출하기도 하였다. 행정 구역상 제천군에 속해 있으면서도 생활권은 충주와 가까워 생필품을 충주에서 구입하고 농산물도 충주에 내다 팔았다.
충주댐이 건설되기 전에는 넓은 들이 펼쳐진 곡창 지대였고 마을 뒷산에는 유달리 산약초가 많이 났으며 토질이 비옥하여 여러 가지 농작물이 잘되기로 유명하였다. 황강장이 번창할 때는 농산물 수집상들이 북노리까지 올라와서 덕산면 수산리, 한수면 송계리·복평리·탄지리·상노리 방면에서 장을 보러 오는 장꾼들을 잡아 이곳 길거리에서 흥정하기도 하였다. 마을 앞을 흐르는 상한강[일명 달래강]을 경계로 건너편은 충주시 살미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