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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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淸風文化財團地 |
영어음역 | Cheongpungmunhwajaedanji |
영어의미역 | Cheongpung Cultural Assets Complex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물태리 산6-2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예경희 |
개관|개장 시기/일시 | 1985년 12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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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산6-20 |
성격 | 문화재 단지|문화 관광지 |
면적 | 54,486㎡ |
전화 | 043-647-7003[청풍문화재단지 관리사무소]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에 있는 문화재 단지.
[건립 경위]
청풍문화재단지는 청풍호반과 함께 역사의 산 교육장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충주댐 건설로 인하여 옛 청풍 관아를 중심으로 산재한 귀중한 문화재들이 수몰될 위험에 처하자, 이를 원형 그대로 집단적으로 이전하여 보존, 관리하여 조상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동북부에 청풍문화재단지를 조성하게 되었다.
1982년 11월~1985년 11월 만 3년 동안 5만 4486㎡의 대지 위에 9억 8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43점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이전하고, 4동의 고가(古家), 1,606점의 생활 유물 등을 수집하여 전시하였다. 3,000주의 수목 식재, 석축 공사, 관리 사무소와 공중변소 등의 신축, 기타 조경 정비 사업 등을 시행하여 1985년 12월 23일 개장하였다.
[구성]
총면적은 5만4,486㎡이다. 청풍문화재단지 내에는 제천 청풍 한벽루(堤川 淸風 寒碧樓)[보물 제528호],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堤川勿台里石造如來立像)[보물 제546호] 등의 보물과 제천 청풍 금남루(堤川錦南樓)[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 제천 청풍 금병헌(淸風 錦屛軒)[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4호], 제천 청풍 팔영루(淸風 八詠樓)[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 청풍 향교(淸風 鄕校)[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64호], 제천 청풍 응청각(堤川 淸風 凝淸閣)[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0호], 제천 도화리 고가(桃花里 古家)[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3호], 제천 황석리 고가(黃石里 古家)[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4호], 제천 후산리 고가(後山里 古家)[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5호], 제천 지곡리 고가(池谷里 古家)[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89호] 등의 지방 유형 문화재가 이전되어 있다.
또한 청풍면 황석리의 고인돌 등 많은 고인돌과 문인석 및 비석류 등의 비지정 문화재 32점이 있으며, 이외에도 당시의 제천군에서 수집한 농기계류 760점, 생활 용구류 730점, 기타 민속품 116점 등의 문화재가 있다. 이들 문화재는 옛날의 생활 모습을 그려 보고 재현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한편 향토 유물 전시실에는 선사 시대에서 조선 시대까지 제천 지역의 생활사를 엿볼 수 있는 물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청풍문화재단지 내에는 「일지매」, 「대망」, 「장길산」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SBS 촬영장이 있었다가 2011년 10월 말에 폐쇄되었다.
[현황]
청풍문화재단지는 문화 관광지로서 신 제천십경의 제4경이다. 중원 문화권의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 누정 등을 재현하고 있어 사대부 생활 문화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보물과 문화재 및 생활 유물 등이 보관되어 있어 남한강 상류의 화려하였던 문화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소년의 역사 교육장으로서 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관광객들의 문화 관광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관광객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1999년 20만 4540명, 2000년 42만 4401명, 2001년 41만 3022명, 2002년 41만 8262명, 2003년 51만 8009명으로 나타나고 있어 2000년 이후 관광객이 크게 증가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청풍문화재단지 아래에 KBS 드라마 「태조 왕건」 세트장이 조성되어 2000년 3월부터 드라마를 촬영한 이후 청풍문화재단지의 입장객이 3배 정도로 크게 증가하였다.
2003년 12월 청풍문화재단지의 1일 관광객 수는 1,500~2,000명 정도였으며, 봄여름 등의 성수기와 주말 등에는 입장객이 더욱 많아 2,500~3,000명 정도가 모여들고 있다. 외국인 입장객도 연간 2,900명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청풍문화재단지 부근에서는 청풍호 이름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활용될 수 있는 청풍 문화제, 금수산 전국 산악 마라톤 대회, 청풍호 선상 해맞이 행사 등의 청풍호반 축제를 비롯한 많은 행사들이 열리고 있다. 청풍문화재단지 주변 지역에는 청풍호 유람선이 도선하는 청풍나루, 청풍랜드 등도 소재하고 있어 제천 관광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교통편은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고속국도 55호선]·남제천 IC·지방도 82호선·청풍문화재단지’ 노선을 이용하거나 ‘중앙고속도로·감곡 IC·제천·청풍[지방도 82호선]·청풍문화재단지’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