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6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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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堤川 鄭元泰 古宅 |
영어의미역 | Jeong Won-tae's Historic House, Jeche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62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형래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1월 14일 - 제천 정원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제14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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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천 정원태 고택 국가민속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621 |
성격 | 가옥 |
양식 | 민도리집 |
정면 칸수 | 6칸[몸채]|4칸[익랑채] |
측면 칸수 | 2칸[몸채]|1칸[익랑채] |
소유자 | 정달용 |
관리자 | 김진수 |
문화재 지정번호 | 국가민속문화재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전통 가옥.
[위치]
제천에서 지방도 597호선을 따라 청풍 방면으로 가다 보면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IC가 나온다. 이곳을 지나면 우측으로 바로 월림리 마을 입구에 이르고 이곳에서 마을 쪽으로 약 1.8㎞를 더 가면 월림저수지 우측에 월림1구 마을이 보인다. 이곳에서 마을길을 따라 약 500m를 가면 우측 언덕 위에 제천 정원태 고택이 위치하고 있다.
[변천]
제천 정원태 고택은 구전에 의하면 19세기 초에 지어졌다고 하며, 1984년 1월 1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4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제천 정원태 고택은 ㄱ자형 안채와 ㄴ자형 사랑채가 튼ㅁ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안채는 사랑채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사랑채는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있다. 안채의 평면은 정면 6칸, 측면 2칸의 몸채에 정면 4칸, 측면 1칸의 익랑채를 연결한 남도(南道) 방식과 중부(中部) 방식을 결합한 구조이다.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 작은 부엌과 사랑방을, 우측에 윗방을 일자로 배치하고, 꺾어져서 2칸 크기의 안방과 부엌을 배치하였다. 사랑채는 남도 방식으로 부엌을 동쪽에 두고, 부엌방, 큰사랑, 대청, 작은사랑을 차례로 배치하였다. 건물 구조는 안채, 사랑채 모두 자연석 기단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그 위에 방형의 기둥을 세웠다.
원래 사랑채는 기와집이었고 안채도 기와를 얹으려고 했으나 돈이 모자라 초가로 이어 사용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모두 초가지붕으로 되어 있다. 가구 형식은 안채의 경우 3평주 3량이고 사랑채는 1고주 5량이며, 기법은 전체적으로 고졸(古拙)하게 처리해서 장식은 없지만 잘 짜여진 집으로 중부 내륙 지방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현황]
안채와 사랑채 모두 규모가 큰 초가집으로, 아궁이를 사용한 재래 난방 방식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이 가옥은 주변 환경이 아름답고 전망이 좋으며, 풍수지리상 전형적인 길지(吉地)에 위치하고 있으나, 근래 들어 배산에 큰 송전 철탑이 설치되고, 전면으로 멀리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고 있어 경관 및 조망 등의 입지 조건이 많이 훼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