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이강년 의진의 의병.
[활동 사항]
유기백(劉基伯)[1869~?]은 충주시 산척면 비석리에 살았다. 1907년(순종 1) 여름 고종이 강제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된 뒤 이강년(李康秊)이 다시 봉기하였을 때 중군장을 맡았던 안성해(安成海)의 참모장으로 충청도와 강원도에서 친일파를 베고 군수 물자를 거두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1년 뒤 이강년이 체포된 후에는 여러 동지들과 함께 재기를 위해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