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6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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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校里洞祭 |
영어음역 | Gyo-ri Dongje |
영어의미역 | Gyo-ri Village Ritual |
이칭/별칭 | 서낭제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교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의례 장소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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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마을 신앙|서낭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초 택일 |
신당/신체 | 느티나무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교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개설]
교리 동제는 제천시 청풍면 교리의 마을 입구에 있는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에 날을 택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교리 동제는 그 연원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으나 충주댐 건설로 마을이 물에 잠기기 이전까지 유지되어 왔다. 정월 초에 택일하여 동제를 매년 지냈으나, 마을 수몰 이후에는 중단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서낭제’라고 불렀다.
[신당/신체의 형태]
마을 입구에 있는 수령 300년 이상 된 느티나무가 신체이다.
[절차]
동제는 음력 정월 초에 지냈다. 마을이 수몰되기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섣달그믐 경에 마을에서 비교적 학문이 깊은 김삼봉이 택일하였으며, 덕망 있는 제관 1명과 축관 1명을 정하여 제사를 준비하였다. 제관은 신목(神木)인 느티나무에 금줄을 치고, 제일(祭日) 일주일 전부터 금기에 들어갔다. 육식을 금하고, 매일 찬물에 목욕재계하며 동제를 준비하였다. 동제를 행하던 당집은 없었으며, 제의 절차는 유교식으로 진행되었다.
[부대 행사]
동제가 끝난 다음에는 다음날 마을 주민들이 모여 대동회를 개최하고 음복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