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16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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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田里洞祭 |
영어음역 | Daejeon-ri Dongje |
영어의미역 | Daejeon-ri Village Ritu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명환 |
의례 장소 |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대전1리|대전2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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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마을 신앙|서낭제 |
의례 시기/일시 | 음력 1월 초|음력 1월 2일 |
신당/신체 | 신당|위패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대전리 동제는 제천시 수산면 대전1리와 대전2리에서 음력 정월 초와 정월 초이틀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대전1리에서는 마을 회관 뒤편 골짜기에 위치한 서낭당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에 길일을 택하여 서낭제를 지내며, 대전2리에서는 마을 끝자락에 위치한 서낭당에서 음력 정월 초이틀에 서낭제를 지낸다.
[연원 및 변천]
대전1리는 예전부터 한 곳에서 서낭제를 지내지만, 대전2리에서는 갈무리, 방아다리, 구담재, 임간이, 내골, 단지실 등 6개의 마을이 세 곳에서 서낭제를 지냈다.
[신당/신체의 형태]
대전1리는 서낭당 형태로 마을 회관 뒤편 골짜기에 신당이 있으며, 신체는 ‘성황지신위(城隍之神位)’라 쓰인 위패로 삼는다. 대전2리도 서낭당 형태로 마을 끝자락에 신당이 위치하며, 신체는 ‘성황신위(城隍神位)’라고 쓰인 위패로 삼는다.
[절차]
대전1리에서는 섣달그믐 경에 길일을 선정하는데, 절대 보름을 넘기지 않는다. 보름을 넘기면 반드시 부정이 개입된다는 만연한 속신(俗信) 때문이다. 제일의 선정과 함께 제관과 축관, 공양주를 생기복덕에 알맞은 사람으로 선출한다. 금기의 기간은 일주일 정도이다. 제비는 각 호당 정성껏 갹출하여 충당한다.
서낭제를 지내기 전 서낭당 둘레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금줄을 두른다. 이들을 특별하게 부르는 명칭은 없지만, 정결한 사람을 뽑고 남자만이 이 일을 맡게 된다. 그리고 제관, 축관, 공양주가 제의에 참여한다. 제물은 소머리, 백편, 제주[막걸리], 북어포, 삼색실과 등이다. 특히 소머리는 수소의 것을 사용한다. 마을의 진산이 용두산(龍頭山)이기 때문에 산의 형국과 닮은 희생물을 바침으로써 마을의 안녕을 기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제차(祭次)는 유교식 절차에 의해 진행된다.
대전2리에서는 설 차례 이후 마을 원로들이 제관, 소염 등을 생기복덕에 합당한 사람으로 선출한다. 제의 전일과 당일을 근신하는 것으로써 금기를 대신한다. 제물은 돼지머리, 백편, 북어포, 삼색실과 등이다. 특히 메는 제장에서 직접 마련한다. 제차는 유교식 절차에 의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