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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602288
한자 -歌
영어음역 Jajangga
영어의미역 Lullaby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남원시
집필자 김성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기능요|전래동요
가창자/시연자 이윤임[금지면 옹정리]|임규임[금지면 옹정리]|한씨 할머니[덕과면 용산리]

[정의]

전라북도 남원에서 어린아이를 재우면서 부르는 민요.

[개설]

「자장가」는 어린아이를 잠재울 목적으로 아기를 안거나, 업거나, 눕히고, 또는 좌우로 가볍게 흔들거나 토닥이면서 불러 주는 노래이다. 어린아이가 직접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아이에게 들려주는 노래라는 의미에서는 전래동요에 속하나, 아이를 재울 목적으로 부른다는 차원에서는 기능요라고 할 수 있다.

[채록상황]

『한국구비문학대계』5-1에는 세 편의 「자장가」가 수록되어 있는데, 가창자에 따라 사설이 다르다. 금지면 옹정리에 사는 이윤임(여, 67세)과 임규임(여, 62세)이 부른 「자장가」는 1979년 7월 31일에 채록하였고, 덕과면 용산리에 사는 한씨 할머니(여, 78세)의 「자장가」는 1979년 8월 3일에 채록하였다.

[내용]

「자장가」는 크게 세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유형은 자식에 대한 부모의 희망 사항을 노래에 담는 내용으로, 예를 들면 “나라에게 충신동이/부모에게 효자동이 /일가친척 화목동이/동네방네 인신동이”가 그에 해당한다.

둘째 유형은 아기가 편히 잘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르는 경우이다. “자장자장 워리자장/왕왕개야 짖지마라/꼬꼬닭아 우지마라/뒷집 개도 잘도 잘다/앞집 개도 잘도 잘다/우리애개 잠을자면/꽃밭에다 뉘여놓고/넘의 애기 아니자면/배깥에다 뉘어놓고”가 그 내용이다.

셋째 유형은 애타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내용을 담고 있는 내용이다. 예를 들면 “자장자장 느어머니/살강 밑에 찐 조밥이/싹이 나믄 온다더라/아강아강 우지마라/느어머니 삶은 팥이/싹이나믄 온다더라/병풍뒤에 횃대숫탉/홰치거든 온다더라” 등의 내용이 그것이다.

남원시 금지면의 임규임이 부른 「자장가」는 이것저것 섞여 있기는 하지만 기본은 위의 첫 번째 유형으로 볼 수 있다. 사설 가운데 “둥게둥게 동천아/버들잎에 남천아/구름속에 신선아/달가운데 옥선아” 부분은 부모가 자식에게 간절히 기원하는 내용이기 때문이다.

아가아가 울지마라/아가아가 울지마라

둥게둥게 동천아/버들잎에 남천아

구름속에 신선아/달가운데 옥선아

벼랑빡(빼)에 문지(먼지)생각/얼음구녁(구멍)에 수달피생각

자장자장 자장자장/우리아기 울지마라

꽃밭에는 개가우나/뒷동산에 새가우나

[참고문헌]
[수정이력]
콘텐츠 수정이력
수정일 제목 내용
2011.09.05 2011년 한자 재검토 작업 한자항목명 자장가 ->한자항목명 자장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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