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형태로 헤아릴 수 없는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상, 또는 예술상 가치가 높은 것을 지칭하는 말. 무형문화재는 문화재 보호법에 따라 국가가 문화재위원회의 자문을 거쳐서 중요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여 보호 대상으로 하는 문화재를 말한다. 연극·무용·음악·공예기술 등을 대상으로 하는데, 대상이 형체가 없기 때문에 실제는 그 기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지정...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목기를 만드는 기술을 지닌 장인. 목기는 나무로 만든 그릇을 말하며, 목기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목기장이라 한다. 남원은 목기를 만드는 뛰어난 장인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남원 목기는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 목기 중 제일의 명품으로 인정받았다. 남원 목기는 남원의 전통 특산품으로서 특유한 향기를 자랑하며, 모양이 정...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옻칠을 하는 기술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 옻칠은 옻나무의 줄기에 상처를 입혀 흘러나오는 수액을 채취한 것이며, 옻칠장은 착색제나 건조제 등을 넣은 옻나무 진을 나무그릇 등에 발라 썩지 않게 하고 윤기가 나게 하는 기술이다. 옻칠은 물체에 자유롭게 색깔이나 광택을 주어 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물론이며 열과 약품에도 내구성이 뛰어나, 물체의 보호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백동으로 된 담뱃대를 만드는 기술, 혹은 그 기술을 가진 사람. 연죽(煙竹)이란 일반적으로 담뱃대를 말하며, 백동연죽은 백동으로 만든 담뱃대를 일컫는다. 따라서 백동연죽장이란 백동담뱃대를 만드는 기술과 그 기술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백동연죽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5호로 지정되었다. 오늘날 연죽을 제작하는 장인은 그리 많지 않은데, 그 가운데에서도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