둑중개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900335
영어공식명칭 Miller’s Thumb
이칭/별칭 뚜구리,뚝거지,뚝지,밀뚝지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동물/동물
지역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건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22년 - 둑중개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
지역 출현 장소 봉선사천 -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 지도보기
성격 민물고기
학명 Cottus poecilopus Heckel
생물학적 분류 동물계〉척삭동물문〉경골어류강〉쏨뱅이목〉둑중갯과
서식지 봉선사천
몸길이 14㎝[수컷]|15㎝[암컷]
새끼(알) 낳는 시기 3월~4월 초

[정의]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서식하는 둑중갯과의 민물고기.

[개설]

둑중갯과의 민물고기인 둑중개는 물이 맑고 수온이 낮은 하천 상류에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로, 중국, 러시아 아무르강 등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압록강, 두만강, 대동강, 한강, 금강 등에 서식한다. 가끔은 만경강, 섬진강에서도 발견되는 민물고기이며, 2022년 환경부에서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는 진접읍 부평리봉선사천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형태]

몸길이는 수컷이 약 14㎝, 암컷이 약 15㎝로, 암컷이 더 크지만 암수 간의 차이는 크지 않다. 몸은 가늘고 긴데, 약간 몸 두께가 얇고 폭이 넓어 전체적으로 납작하며, 특히 꼬리가 많이 납작하다. 머리 부분과 아래턱 부분에 피질 돌기가 없고, 이빨은 구개골에는 없지만 양턱과 보습뼈 부분에 빽빽하게 나 있다. 주둥이는 머리 길이의 절반이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짧다. 입은 주둥이의 끝에 옆으로 퍼져 있다. 몸의 기본 색은 녹갈색 또는 회갈색인데, 머리는 검은 빛을 띠고 등쪽은 기본 색이 더 짙게 나타난다. 이와 달리, 배쪽은 색이 옅어서 거의 흰색에 가깝고, 몸의 옆면에는 기본 색보다 옅은 부분이 흩어져 있어 밝은 둥근 반점처럼 보인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둑중개는 남양주 지역에서는 예부터 주로 ‘뚜구리’, ‘뚝거지’, ‘뚝지’, ‘밀뚝지’ 등의 방언으로 불렸다.

[생태 및 사육법]

냉수성 어류인 만큼, 하천 상류의 유속이 빠른 곳에 서식하며, 특히 돌 밑에 숨어 산다. 먹이는 주로 갑각류나 수서곤충 등을 먹는다. 산란기인 3월부터 4월 초 사이에는 수심이 20~40㎝ 정도 깊이인 여울의 크고 평평한 돌 밑바닥을 골라 알을 덩어리로 붙여 놓는다. 이후 주로 수컷이 알들을 보호한다.

[현황]

둑중개는 2009년과 2015년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무림리에서 발원하여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서 왕숙천으로 합류하는 봉선사천광릉숲 구간 위쪽 상류를 비롯하여 상대적으로 수질 오염이 덜 진행된 하류 지역인 육림교~왕숙천 합류 직전 지역에서 서식하였다. 특히 광릉숲 봉선사천에서는 2010년 조사에 따르면 멸종위기종인 둑중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 특산종인 동사리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되었고 2007년 이후 사라진 것으로 알려진 참갈겨니의 복원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어류 다양성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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