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25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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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廢寺址 |
영어의미역 | Temple Sites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집필자 | 이승윤 |
[정의]
충청남도 논산 지역에 있는 절터.
[개설]
논산 지역은 백제의 수도였던 공주와 부여에 인접한 지역으로 이때부터 직접·간접으로 불교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추정되나, 기록상 사찰의 창건이 이루어진 때는 고려 전기이다.
[현황]
논산 지역에 있는 폐사지로는 문화재로 지정된 개태사지 외에도 논산 송불암 사지, 운제사지, 어린사지, 안터사지, 탑안이사지, 봉선암지, 정토사지를 포함하여 약 30여 개가 곳곳에 흩어져 있다. 이 중 고려시대에 조성된 사지는 10곳, 조선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지는 7곳이며, 나머지는 언제 조성되어 언제 폐사되었는지 연대를 추정하기 어렵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따르면 은진에 관촉사·쌍계사 외에도 마야산에 금지사·보문사·염불사·정토사가 있었으며, 연산의 계룡산 인근에 불암사·상암사·만운사가, 연산의 천호산에는 고운사가, 니산현에는 탑사가 있었다. 그러나 기록에 남아 있는 사찰 중 관촉사·쌍계사를 제외한 나머지 사찰은 현존하지 않으며, 정토사와 고운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찰들은 절터의 흔적도 확인하기 어렵다.
현재 논산 지역에 남아 있는 30여 개의 절터 중 개태사지, 영은사지, 고운사지, 정토사지를 제외한 나머지 절터는 절의 이름조차 전해지지 않아 마을 이름을 따서 부르거나 현재 있는 절이나 암자의 이름을 따서 지칭하고 있다.
절터의 발굴 조사는 1986년 이래 충남대학교박물관에서 개태사지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것이 고작이며, 나머지 절터는 유구를 통해 과거에 존재했음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현재 고운사지의 석종형 부도와 축대, 영사암지의 석탑재, 용화사지의 마애불 등이 과거 사찰이 있었음을 알게 해줄 뿐 나머지 절터는 대부분 기와 조각이 간간이 발견될 뿐이다. 사역도 넓지 않아 대부분 소규모 암자의 형태로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폐사지에 새로운 사찰이 들어선 경우도 많다. 개태사지의 경우 본래 절이 있던 곳에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1934년 개태사를 새로 지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송불암 사지에도 남아 있는 석불을 중심으로 새롭게 사찰이 조성되었다. 영은사지에도 영주사가 새로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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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사지의 조성 시기별 읍면동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