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선덕사에 소장되어 있는 대자암판 『묘법연화경』. 선덕사 소장 대자암판 『묘법연화경』은 성삼문(成三問)의 조부 성달생(成達生) 서체의 계통으로 조선조에 이르러 안심사판 다음으로 두 번째 개간된 사찰판본류 목판본으로 성달생과 성개(成慨)가 서사(書寫)하여 1422년(세종 4)에 대자암(大慈庵)에서 간행한 판본이다. 특히 성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