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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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개 오롬,개미 오롬,개악,개봉(盖峯)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창명 |
전구간 | 개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2974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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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오름 |
면적 | 338,028㎡ |
둘레 | 2,069m |
높이 | 344.7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2리에 있는 오름.
[자연환경]
개오름은 성읍 2리 구릉밧 북쪽에 있는데, 원뿔 모양의 성층 화산으로 꼭대기에 작은 굼부리[분화구]가 있다. 면적은 338,028㎡, 둘레 2,069m, 높이 344.7m이다. 오름 바로 아래쪽[남쪽]에는 내깍내[천미천]가 지나고 있다. 서북쪽에는 비치미 오름이 있고 북쪽에는 돌리미 오름이 있다. 남쪽에는 못지 오름이 있고, 남동쪽에는 영르[영주산]가 있으며, 서쪽에는 성불암[성불 오름]이 있다.
[명칭 유래]
이 오름은 예로부터 개오름으로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 개악(盖岳·蓋岳) 또는 개봉(盖峯) 등으로 표기해 왔다.
17~18세기 옛 지도에도 개악(盖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1:5만 지형도[1918]에는 ‘狗岳(구악)[ケーミオルム]’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개미 오름’이라고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개(蓋)’가 뜻[덮개]을 살린 한자 표기라면 ‘둡게 오름 또는 두껑[두께·두껭이·뚜껑] 오름’이라 했을 것이므로 오름의 명칭을 개[狗]와 관련지어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현황]
현재 개오름의 남동 사면에는 해송과 삼나무가 조림되어 있고, 그 외 지역은 풀밭을 이루면서 키가 작은 나무와 함께 술패랭이·가시쑥부쟁이·낭아초·피뿌리풀 등이 식생하고 있다. 또한 오름 주변은 기슭까지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