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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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존자암 오롬,존자암,존자 오롬,족은볼레 오롬,존자악(尊者岳),존자암(尊者菴),소포라(小鋪羅)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오창명 |
전구간 | 존자오름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산1-1번지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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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오름 |
높이 | 1,223m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에 있는 오름.
[개설]
존자오름 바로 북동쪽으로 이어진 산등성이가 볼레 오름이다. 동북쪽에는 영실과 오백 장군 등이 있고, 서남쪽에는 레 오름이 있다. 존자오름의 높이는 1,223m이다.
존자오름은 존자암이 들어선 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인데, 존자암은 고려 시대에 유명했던 불우(佛宇) 중 하나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존자암은 한라산 서쪽 산줄기에 있다. 그 골짜기에 승이 도를 닦는 모양으로 한 바위가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수행골[修行洞]이라 불렀다.”라고 했다. 또 『남사일록』을 보면, “이 존자암은 예전에 영실(瀛室)에 있었다. 그 골짜기에 승이 도를 닦는 모양의 돌이 있어서 민간에서는 수행골[修行洞]이라 했다. 지금은 그 서쪽 기슭 밖 10리쯤 대정현 지경으로 옮겼다. 지금도 터가 남아 있는데, 둘러가면서 그윽하고 깊숙한 것이 더할 수 없이 맑고 깨끗하여 더욱 더 영실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 충암기(冲庵記)의 경승은 옛날의 암자가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명칭 유래]
예로부터 존자암(尊者庵)이 자리한 오름이라는 데서 ‘존자암 오롬’이라 하다가 ‘존자 오롬’이라고 한 것이다. 한자는 존자암(尊者庵)과 존자악(尊者嶽) 등으로 표기했다.
[현황]
존자오름은 예로부터 그 골짜기에 민간에서는 수행골[修行洞]이라 할 정도로 그윽하고 깊숙하며, 더할 수 없이 맑고 깨끗하였던 곳으로, 오름 남동쪽 기슭에 존자암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