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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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馬羅里 |
이칭/별칭 | 마으렛섬,마래섬,마라섬,마라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손명철,윤용택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하모리에서 가파리로 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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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81년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리 개설 |
소재지 | 마라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
성격 | 행정동 |
면적 | 1.17㎢[가파리 포함] |
가구수 | 55가구 |
인구(남, 여) | 106명[남자 63명, 여자 43명]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속하는 행정리.
[개설]
마라리는 19세기 말부터 김해 김씨, 나주 나씨, 경주 김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본래 무인도였으나, 1883년(고종 20)에 모슬포에 거주하던 영세 농어민 4~5세대가 당시 제주목사 심현택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얻어 화전을 시작하고부터 삼림 지대가 전부 불타버렸다고 한다.
[명칭 유래]
20세기 이후부터 마라섬을 마라도(馬羅島)라고 표기하였으나, 이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형성 및 변천]
1416년(태종 16) 대정현이 설치될 때 대정현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1914년 제주군 대정면 가파리가 되었고, 1946년 제주도제가 실시될 때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면 가파리가 되었다. 1956년 대정면이 대정읍으로 승격되면서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가파리가 되었으며, 1981년에는 가파리에서 마라도 일대가 행정리인 마라리로 분리되었다.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남제주군이 서귀포시에 통합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리가 되었다. 자연마을로는 상동·하동이 있다.
[자연 환경]
전체적으로 해발고도 약 30m 이하의 평지를 이루고 있으며, 남북으로 긴 타원형 모양이다. 대체로 섬 가운데가 높고 주변이 낮은 지형을 이루는데, 중앙에 표고 34m의 최고점이 위치한다.
[현황]
마라리는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한 행정리로서,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에 속한다. 면적은 1.17㎢[가파도 포함]로 대정읍 내 13개 법정동 가운데 가장 작다. 가파도를 제외한 마라리의 인구는 지난 10여년 사이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2년 4월 현재 마라리의 인구는 54가구, 104명으로 남자가 60명, 여자가 44명이다.
연근해 어업과 음식·숙박 등 관광업이 주요 소득원이다. 용천수가 나지 않아 집집마다 빗물을 여과시켜 가정 용수로 사용하며,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마라리에는 일제 강점기에 건립된 마라도 항로 표지 관리소가 있으며, 그 부근에 ‘대한민국 최남단’이라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다.
2007년 1월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하모리·가파리·마라리 해상과 안덕면 사계리·화순리·대평리 해안 일대 및 송악산 일대가 서귀포시 해양도립공원으로 지정된바 있다.
인근 바다에서 자리돔이 특히 많이 잡히며, 국토의 최남단이라는 위치적 상징성 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모슬포항에서 마라리까지 하루 1~2회 배가 운항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