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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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蘭 |
이칭/별칭 | 지네란,지네난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찬수 |
지역 내 자생|재배지 | 안덕계곡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감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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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자생|재배지 | 산방산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보목동 |
성격 | 식물 |
학명 | Cleisostoma scolopendrifolium (Makino) Garay |
생물학적 분류 | 속씨식물문〉외떡잎식물강〉난초목〉난초과 |
원산지 | 한국|일본|중국 |
개화기 | 6~7월 |
결실기 | 8~9월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지역에 분포하여 바위나 나무 줄기 위에 착생하여 자라는 다육성의 난초.
[형태]
상록성 다년초로 줄기는 단단하며 가늘고 기면서 드문드문 가지가 갈라지고 여기저기에서 굵은 뿌리를 내어 바위 등에 붙어서 산다. 잎은 어긋나며 좁고 길이 6~10㎜로 작고 단단하며 끝이 둔하고 표면에 홈이 있다. 꽃은 6~7월에 잎집을 뚫고 한 개씩 나오며 연한홍색이고 꽃줄기는 길이 2~3㎜이며 포(苞)[꽃대의 밑이나 꽃자루의 밑을 받치고 있는 녹색 비늘 모양의 잎]는 삼각형이다.
꽃받침잎은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꽃잎은 꽃받침과 비슷하나 다소 짧으며 옆으로 퍼진다. 순판(脣瓣)[좌우 대칭화 중 입술모양의 인상을 주는 화관(花冠)의 주체를 차지하는 꽃잎]은 세 개로 갈라지며 곁갈래조각은 귀 같고 가운데갈래조각은 삼각형태의 계란형이며 백색이고 끝이 둔하다. 열매는 길이 6~7㎜로서 곤봉처럼 생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으로 8월에 익는다. 번식은 포기나누기로 한다
[생태]
바위 등에 붙어서 자라는 착생 난초로서 관상 가치가 매우 높아 무분별하게 채취되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인위적인 간섭 및 태풍, 폭우 등 자연재해, 덩굴성 식물들의 번성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 자연천이 등으로 위협받고 있다. 현재 멸종위기야생동·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 종은 분포지가 매우 협소하여 한국에서 제주를 제외하면 전남의 유달산과 일부 도서 지방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진 매우 희귀한 식물이다. 그 중 서귀포시 안덕계곡의 자생지는 국내 최대이다. 착생하는 식물의 특성상 폭포·계곡·섬·오름 등 노출암벽이 나타날 수 있는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암벽에 착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산방산의 경우 암벽 착생과 나무에 착생하는 2가지 형태가 관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