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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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下禮理招靈木 |
이칭/별칭 | 귀신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1879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찬수 |
소재지 | 하례리 초령목 소재지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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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Michelia compressa (Maxim.) Sarg. |
생물학적 분류 | 피자식물문〉쌍자엽식물강〉목련목〉목련과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3호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리에 있었던 목련과의 상록수.
[개설]
가지를 불전에 꽂는다는 뜻에서 초령목(招靈木)이라고 하며 귀신나무라고도 한다. 세계적으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대만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해발 250m에 매우 드물게 분포한다.
[형태]
흑산도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교목으로서 흑산도에 가장 큰 나무가 있으며 높이가 16m에 달하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무성하다. 잎은 어긋나고 굳으며 윤채가 있고 넓은 타원모양 또는 위쪽이 더 넓다가 아래쪽이 좁아지는 도피침(倒披針) 모양이며 길이 8~12㎝, 너비 2~4㎝로서 끝이 뾰족해지다가 둔하게 그친다. 잎자루는 길이 2~3㎝로서 잔 누운 털이 있다. 봄철에 가지 끝 부근의 잎겨드랑이에서 지름 3㎝의 꽃이 1개씩 핀다. 6개씩의 꽃받침잎과 꽃잎은 긴 엎어진 계란형으로서 백색이지만 밑부분은 붉은빛이 돈다. 열매는 길이 5~10㎝이며 주머니 같은 열매 속에 들어 있는 종자(種子)는 2개씩 나와서 실에 매달린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초령목(招靈木)이라 하여 불전에 꽂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주도에서는 이러한 풍속이 없으며, 일본에서 전승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신사의 경내에서 이 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현황]
개체가 매우 드문 종으로 흑산도에 자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 몇 개의 개체가 고사되었다. 제주도에서 자생지가 소수 알려지고 있으나 매우 희소하며, 개체수도 극히 드물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63호인 하례리 1879번지의 나무도 고사하였다. 현재 초령목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유전자원보존원과 신례리 해발 350m인 물오름 남사면 계곡에서 볼 수 있다. 이곳에 자라고 있는 개체는 높이 18m, 가슴 높이 나무 줄기 지름이 35c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