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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600681
한자 尊者庵址世尊舍利塔
이칭/별칭 존자암 세존 사리탑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탑과 부도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산1-1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현문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관련 사항 시기/일시 1993년연표보기 - 존자암지세존사리탑 발견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9년연표보기 - 존자암지세존사리탑 복원 정비
문화재 지정 일시 2000년 11월 1일연표보기 - 존자암지세존사리탑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존자암지세존사리탑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
현 소재지 존자암지세존사리탑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동 산1-1 지도보기
성격
양식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재질 제주현무암
크기(높이) 190cm
소유자 서귀포시
관리자 서귀포시
문화재 지정 번호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정의]

한라산 영실 볼래 오름 남쪽 기슭의 존자암지에 고려 말~조선 초 제작된 석종 모양의 부도(浮屠).

[개설]

부도는 고승의 사리나 유골을 안치하는 ‘묘탑(墓塔)’인데, 크게 탑형 부도(塔形 浮屠)와 석종형 부도(石鐘形 浮屠)로 구분된다. 석종형 부도는 몸체의 형태가 종(鐘)과 비슷하다고 해 부르는 것이다. 존자암 세존 사리탑과 같은 모양의 석종형 부도는 고려 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하여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이르는 시기에 특히 유행하였다. 존자암지의 발굴 조사에서 가장 빠른 시기의 유물은 14세기 말에 제작된 청자도 있지만 다수가 조선 전기의 유물들이어서 존자암 세존 사리탑의 조성 시기를 가늠케 한다.

[위치]

존자암지세존사리탑한라산 영실 매표소 주차장에서 서북 방향으로 약 900m 정도 떨어진 존자암 경내의 국성재각 오른편에 자리하고 있다.

[형태]

존자암지세존사리탑은 제주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현무암으로 만들었다. 전체높이는 190cm로, 일반적인 탑의 경우처럼 기단부·탑신부·상륜부로 구성되었다.

기단부는 8개의 크고 작은 현무암을 조합한 팔각의 받침돌 위에 원반모양의 중간 받침돌 얹은 형태이다. 중간 받침돌은 ‘凸’자형인데, 돌출부 중앙에 사리를 안치하는 직경18cm, 깊이 13cm의 사리공을 두고 있다. 현재 사리는 없어져 전하지 않는다.

탑신 바닥 중앙에는 ‘∩’의 홈을 만들었다. 이 ‘凸凹’모양의 접합은 사리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한편, 탑신이 좌우로 이탈하는 것도 보호하기 위한 것이어서 만든 사람의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탑신은 길쭉하고 둥근 형태인데, 전체적으로 ‘석종’모양을 하고 있고, 그 위에는 옥개석(屋蓋石)을 올렸다. 옥개석은 마치 제주의 초가지붕처럼 겉면을 부드럽게 다듬은 후, 중앙에 큼지막한 꽃봉오리 장식을 조각해 마무리하였다.

[현황]

1993년 존자암지에 대한 발굴 조사 때 기단석과 탑신이 분리된 상태로 발견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1999년에 복원·정비된 것으로 2000년 11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지정되었다가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사리탑은 존자암 경내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있으며, 주변에 전돌을 깔아 정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존자암지세존사리탑은 우리나라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 부도탑의 기본양식을 계승하면서 제주 현무암의 특성을 잘 살린 소박한 느낌을 준다. 제주도 유일의 부도로서 고려 말 조선 초 존자암의 위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유물일 뿐만 아니라 제주 불교사를 연구에 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참고문헌]
이용자 의견
지** '존자암지세존사리탑 (尊者庵址世尊舍利塔) 2000.11.01. 제주특별자치도 유형문화재 제17호' 입니다.
'제주도 유형문화재'라고 한 부분 정확하게 수정해주세요.
참고: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 답변
  • 관련 내용은 향후 수정증보 사업을 통해 반영하겠습니다.
2020.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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