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암 유고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던 조선 후기 정자. 교용정(敎用亭)은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 사정 1교 대교천 변에 있었다. 신경준(申景濬)[1712~1781]의 『여암 유고(旅菴遺稿)』에 교용정 중건기(敎用亭重建記)가 전하는데, 고을 수령이 군사 훈련을 목적으로 세운 정자로 명칭 변경과 중건 경위 등이 기록되어 있다. 기문에 의하면, 1655년(...
-
전라북도 순창에 은거한 조선 전기의 문신 신말주가 십로계에 관한 사항을 정리한 화첩. 신말주(申末舟)[1429~1503]의 본관은 고령, 자는 자즙(子楫), 호는 귀래정(歸來亭)이다. 1429년(세종 11)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형은 신숙주(申叔舟)이다. 단종 대에 문과에 급제하여 관로에 나갔으나 세조가 단종을 폐위함을 옳게 여기지 않아 벼슬을 버리고 아내 설...
-
여암(旅菴) 신경준(申景濬)[1712~1781]은 귀래정(歸來亭) 신말주(申末舟)의 후손으로 조선 지리학의 황금기였던 18세기 후반에 영조의 명을 받아 조선의 지도 제작사에서 매우 중요한 방안 지도인 『동국여지도(東國輿地圖)』를 제작하였다. 또한 순창의 신경준가(申景濬家) 후손 집안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강화 이북 해역도(江華以北海域圖)」와 「북방 강역도(北方疆域圖)」...
-
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의 문집. 신경준(申景濬)[1712~1781]의 자는 순민(舜民), 호는 여암(旅菴)이며, 본관은 고령이다. 순창군 순창읍 가남리 남산대에서 출생하였다. 아버지는 진사 신래(申淶)이며, 어머니는 한산 이씨(韓山李氏)로 이의홍(李儀鴻)의 딸이다. 1754년(영조 30) 증광시에 을과로 급제하여 정언·장령·현감 등을 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던 조선 후기의 정자. 응향각(凝香閣)은 임성익(林聖翊)이 순창 군수로 재임하던 1651년(효종 2)에 지은 정자이다. 관아에 딸린 객관의 서쪽 앞뜰을 가꾸어 연꽃 연못[蓮塘]을 조성하였는데, 인접한 대교천 물길을 대어 만들었다. 커다란 연못에는 백련이 가득하였고 뱃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응향각과 관련하여 1746년(영조 2...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던 조선 후기 정자. 화방재(畵舫齋)와 관련하여 여암(旅菴) 신경준(申景濬)[1712~1781]의 문집 『여암 유고(旅菴遺稿)』에 화방재사(畫舫齋辭)와 화방재기(畫舫齋記) 각 1편이 전한다. 화방재사는 군수 신경조[1708~1777]가 연안에 누선(樓船)이 정박한 모양의 화방재를 짓자 신경준이 정자의 명칭과 유래, 수령은 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