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출신의 시인. 김영(金英)의 본명은 김웅(金雄)이다. 김영은 1929년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옥천동에서 태어났다. 두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간호원이었던 편모 슬하에서 독자로 자라 1937년 순창 공립 보통학교에 입학하여 6학년까지 모두 ‘갑(甲)’을 맞아 전교 1등을 차지하였다. 1943년 순창 제일 고등학교[당시 순창 농림 고등...
1989년에 도서 출판 좋은 책에서 간행한, 순창군 출신의 시인 김영의 수기집. 『총과 백합꽃』은 통일을 절규하는 김영의 자전적 수기집으로, 도서 출판 좋은 책에서 1989년에 간행하였다. 제목의 ‘총’은 폭력을 상징하고 있으며, ‘백합’은 평화와 순결의 표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두 어휘의 모순 관계를 제시하며, 분단 현실로 인해 젊은이들이 희생되는 상황에 대한 인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