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순창 출신의 공신. 본관 밀양(密陽). 자는 인서(寅瑞), 호는 양촌(陽村). 부제학 박강생(朴剛生)의 후손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절도사를 지낸 박대손(朴大孫)이다. 박춘성(朴春成)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춘방관(春坊官)으로서 입시하여 선조를 의주까지 호종하였다. 항상 왕의 수호를 맡았는가 하면 여러 차례 병략(兵略)을 왕에게 건의하여 참고...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서 근대에 국난을 극복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병들의 활동. 한말 국가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자 각지에서 의병이 일어났다. 순창 역시 예외가 아니었는데, 그 출신지를 보면, 복흥과 쌍치, 구림 등 산악 지대 출신들이 많다. 의병들이 대체로 소규모로 유격전을 많이 했고, 그러다보니 산악 지대가 의병의 이동 통로 내지는 근거지가 되는 경우가...
1592년~1598년 두 차례에 걸친 일본의 침략으로 전라북도 순창 지역을 포함한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1592년(선조 25) 4월 14일 임진왜란이 발발하였다. 파죽지세로 북상하던 일본군은 각지의 의병과 명나라 지원군, 또 이순신(李舜臣)에 의한 해로 통제 등으로 벽에 부딪히게 되었다. 이듬해 4월부터 조선과 화의가 오가게 되다가 6월 일본군은 철수를 하였다. 그러나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