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24교구 본사 선운사의 말사. 구암사(龜岩寺)는 호남정맥의 주봉인 영구산(靈龜山)[현 도집산(都集山) 해발 720m]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순창 지역은 서북쪽으로는 호남정맥의 주 능선을 경계로 전라북도 정읍시와, 남쪽으로는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곡성군, 북쪽은 전라북도 임실군과 인접하고 있는 주로 회...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의 사찰. 만일사(萬日寺)는 회문산 자락 산안 마을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 337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회문산은 해발 837m의 높은 산으로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 즉 다섯 신선이 둘러 앉아 바둑을 두고 있는 형국으로 예부터 명당으로 이름 난 곳이다. 회문산 끝자락에 만일사가 처음 창건된...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 안정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만일사의 역사를 기록하여 세운 비. 만일사 비(萬日寺碑)는 순창 회문산 끝자락에 있는 만일사 어귀에 있는데, 음기(陰記)에 사찰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비문에 의하면 만일사는 백제 때 창건되어 조선의 무학 대사(無學大師)[1327~1405]가 중창한 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중건되었다. 만일사 비는...
2007년에 순창 문화원이 간행한,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 있는 사찰과 석불, 절터 등을 조사·정리한 향토지. 순창군의 불교문화가 융성하였던 고려 시대에 번창하였던 가람은 폐사하여 절터로 변하였거나 전설로만 전해 내려오고, 순창군에 산재하는 불교문화 자료는 흩어진 채 방치되어 있었다. 이에 순창 문화원에서는 흩어진 불교문화 관련 자료를 모아 순창군의 불교문화가 어떻게 이어...
근대 전라북도 순창 지역에서 활동한 고승이자 교육자. 본관은 밀양(密陽). 속성은 박씨. 자는 한영(漢永), 호는 석전(石顚)이다. 석전이란 호는 추사 김정희가 장차 태어날 명승을 위해 지어준 호라고도 전한다. 당호는 영호(映湖)이며 정호(鼎鎬)는 법호이다. 아버지는 박성용(朴聖容)이고 어머니는 진양 강씨(晉陽姜氏)이다 1. 구암사 법맥 계승 정호[1870~1948]는...
순창의 영구산(靈龜山)에 있는 구암사(龜岩寺)는 조선 후기 불교 대학교라 부를 만한 곳이었다. 당대에 불교를 대표할 만한 석학들이 이곳에서 공부하면서 불교학의 맥을 이어 간 곳이다. 당시 불교계의 가장 큰 이슈였던 삼종선(三種禪) 논쟁이 벌어진 곳이 구암사였다. 조선 시대 불교의 대강백이었던 설파(雪坡)[1707~1791]로부터 백파(白坡) 긍선(亘璇)[1767~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