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인계면 호계리에 있는 호계사에서 향사하는 고려 후기의 충신. 본관은 순창(淳昌). 자는 양대(養大). 아버지는 찬성사 임중연(林仲沇)이다. 고려 말 상례(喪禮)는 단상(短喪)으로 백일상을 지내는 것이었으나, 임선미(林先味)는 고례(古禮)에 따라 부친상을 삼년상으로 치렀다. 성석린(成石璘)·박상충(朴尙衷) 등 신진 사대부들과 가까이 지냈다. 고려가 망하고,...
임팔급을 도시조(都始祖)로 하고 임용배, 임용계를 입향세거조(入鄕世居祖)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의 세거 성씨. 평택 임씨는 순창 지역 토착 성씨로 고려 충숙왕(忠肅王) 때 임중연(林仲沇)이 순창군(淳昌君)에 봉군됨으로써 후손들이 임중연을 파시조로 삼고 본관을 평택에서 순창으로 분적하여 순창 임씨(淳昌林氏)로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임중연의 아들 임선미(林先味...
전라북도 순창군 유등면 외이리에 있는 개항기에 조선 후기 평택 임씨 5세 6효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임시채(林時采)는 평택 임씨(平澤林氏)의 시조 임중연(林仲沇)의 14세손이며 두문동 72현의 선도자 두문재(杜門齋) 임선미(林先味)의 13세손이다. 1892~1893년 임시채로부터 5세 6효(五世六孝)[임시채와 그의 아들 임양성(林養性), 임양성의 아들 임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