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 출신의 개항기 유학자 김정수의 문집. 김정수(金正洙)[1830~1888]의 본관은 울산, 자는 희문(希文), 호는 경재(警齋)·명양재(明陽齋)·삼일 거사(三一居士)·옥천(玉泉)이다.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사창(社倉)에서 출생하였다. 김인후(金麟厚)의 13세손으로, 거경궁리(居敬窮理)의 공부를 위주로 하였다. 19세 때 순창 군수 조면호(趙冕鎬)...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상송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누정. 낙덕정(樂德亭)이 위치한 곳은 조선 인종(仁宗) 때 학자인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가 은거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김인후는 당시 척신(戚臣) 윤원형(尹元衡)과 윤임(尹任) 사이의 정권 다툼을 염려하다가 1545년(명종 즉위년) 을사사화(乙巳士禍)가 일어나자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여 순...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임진왜란을 피하여 이곳으로 들어온 파평 윤씨(坡平尹氏)가 마을이 학이 솔밭으로 날아드는 형상이라 하여 상송(上松)이라 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그 전부터 이 마을을 소란(巢卵)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학이 둥지에 있는 알을 품으려고 날아드는 비학소란(飛鶴巢卵)이란 말에서 새집 속의 알, 곧 소란이라 하였다. 19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