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리
-
전라북도 순창군의 지형에서 산과 산 사이의 움푹 패어 들어간 곳. 골짜기는 산과 산 사이, 또는 절벽과 절벽 사이 등에 만들어진 움푹 팬 지형을 말한다. 그 사이로 하천이 흐르는 경우도 많다. 만들어진 상황에 따라 침식곡과 구조곡으로 나뉜다. 골짜기 가운데 열곡(裂谷)과 피오르(fjord)는 규모가 매우 크다. 열곡은 경사 이동 단층 또는 정단층 사이에 있는 지각의 일부...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목동리에서 풍산면 두승리를 연결하는 군내 도로. 군도 7호선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과 경계인 금과면목동리[일목]에서 시작하여 방성리[방성, 지방도 729호선과 교차]~남계리[호치]~매우리[금과면사무소, 지방도 730호선과 교차]~ 내동리[연화, 내동]~ 발산리[발산, 산수동, 지방도 729호선과 교차]~풍산면 죽곡리[하죽], 순창읍...
-
김수로를 시조로 하고 김치준, 김정을 입향조로 하는 전라북도 순창군 세거 성씨. 김해 김씨(金海金氏)는 가락계 김씨의 종통으로 가락국의 개조인 김수로왕(金首露王)을 시조로 하고 김유신(金庾信)을 중시조로 삼고 옛 가락국이었던 김해를 본관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 오고 있다. 김유신의 후대에서 가세가 크게 번창함에 따라 148여 개 파(派)로 분파되었다. 대표적인...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근처의 논이나 습지에서 재배하는 나물류의 채소. 미나리는 논이나 개천 등의 습지에 저절로 나는 돌미나리와 건조한 곳에 자라며 주로 산속의 계곡에서 자라는 불미나리, 물속에서 자라는 물미나리가 있다. 피를 맑게 해 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손꼽히는 미나리는 옛날부터 귀히 여겨 궁중에 진상하였다. 미나리는 맛과 향도 일품이지만 비타민A·C와 칼슘...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대가(大佳) 마을의 옛 이름은 자라뫼였다.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 김해 김씨(金海金氏)가 터를 잡았는데, 마을의 지세가 자라 형국이라 자라뫼라 불러 오다 큰 땅의 마을이란 뜻으로 대동리(大同里)로 개칭하였다. 다시 일제 강점기 행정 구역 개편 이후 대가리(大佳里)로 개칭하여 부르고 있다. 향가(香佳) 마을은 300...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봉덕리에서 발원하여 추령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대가천(大佳川)은 상류 유역에 있는 자연 마을 대가리(大佳里)에서 비롯되었다. 대가리는 『호구 총수(戶口總數)』에 ‘복흥면 대가리(大加里)’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한글 명칭은 한가락이었다고 전한다. 이처럼 대가천이라는 명칭은 대가리에서 비롯되었는데, 조선 시대에도 대가천이라는 명칭이 사용...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두승리(斗升里)에는 두지(斗池) 마을과 승입(升入) 마을이 있다. 두지 마을은 처음에 김녕 김씨(金寧金氏) 한 사람이 조용하고 풍요로운 곳을 찾아다니다가 정착을 한 후, 마을 앞 연못 모양이 쌀뒤주처럼 생겼다고 하여 뒤주굴이라 불러 오다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두지 마을로 개칭하고 현재에 이른다. 승입 마을은 약 300...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반월리(半月里)의 자연 마을 중 월성(月城) 마을은 누워 있는 개와 엎어진 달이라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고 하지만, 그보다는 누워서 달을 보고 짖는 개 형상이란 와구폐월(臥拘吠月)에서 따와 월명(月明)이라 하다가 어느 때부턴가 월성 마을로 바뀐 것으로 추정된다. ‘반월’은 조각달을 말한다. 반월리는 600여 년...
-
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대가리와 덕흥리(德興里)가 병합하여 봉덕리(鳳德里)라 하였다. 덕흥리는 약 310년 전 안동 권씨 권치근(權治根)이 처음 이곳으로 와서 터를 잡고 크게 번창하였다는 뜻에서 이름 붙였다고 한다. 대가리는 조선 전기 이조 정랑을 지냈던 한익상(韓益相)이 영광 원님과 내기 바둑을 두다가 바둑판으로 원님을...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동의 ‘상(上)’ 자와 점촌의 ‘촌(村)’ 자를 합하여 상촌리라 하였다. 조선 시대에 오산면에 속하였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상촌리를 형성하여 풍산면에 편입시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상촌리는 동쪽으로 대가리, 서쪽으로 순창읍 신남리, 남쪽으로 한내리, 북쪽으로 경천을 두고 유등...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순화리에 있는 시외버스 및 군내 버스 터미널. 순창군 공용 버스 정류장은 1980년대에 지어진 이래 2009년 1월 리모델링 공사를 완공했다. 승하차장, 대합실, 매표소, 화장실, 매점 등이 갖추어져 있다. 순창군 공용 버스 정류장은 금호 아시아나 그룹의 금호 터미널이 소유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에 있는 산. 자라 오(鰲) 자를 쓰는 오산(鰲山)은 약 500년 전 김해 김씨가 터를 잡으면서 풍수지리상 마을이 자라 형국이라 하여 자라뫼로 불리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풍산면 대가리로 고쳤다. 따라서 오산은 자라뫼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오산[166.9m]은 순창 남쪽 섬진강 변에 솟아 있는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
조선 시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던 지방 행정 구역. 오산면(鰲山面)은 오산방(鰲山坊)이라고도 하였다. 1758년(영조 34)에 발간된 『순창군 읍지(淳昌郡邑誌)』에는 오산방은 군의 동남쪽 약 3.93㎞[10리]에 있다고 되어 있다. 1760년에 발간된 『옥천 군지(玉川郡誌)』에는 남쪽으로 약 3.93㎞ 떨어져 있으며 리 9개, 절 1곳, 호구(戶口) 251호라고 되어 있...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와 전라남도 곡성군 옥과면 합강리 경계에 있는 산. 옥출산(玉出山)은 예전에 옥이 많이 생산되어 붙은 이름으로, 이 고장을 흐르는 물은 옥천(玉川)이라 한다. 이 산에서 생산된 옥은 궁중에 진상되었고, 일본과 중국 등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또 옥을 지키기 위해 토성을 쌓았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아마도 옥출산의 옥을...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남쪽 옥출산 아래서 발원하여 경천으로 유입하는 하천. 지내천(池內川)이라는 명칭은 순창군 풍산면 한내리에 있는 자연 마을 지내리에서 비롯되었으며, 이곳에 형성된 지내제를 지나간다. ‘지내(池內)’의 유래로는 300여 년 전 감들에서 밀양 박씨가 이사하여 정착하였는데, 마을 앞 연못이 임진왜란 이전에 만들어졌으며 마을 이름을 모산이...
-
전라북도 남원시 대강면에서 순창군으로 연결되어 풍산면에서 지방도 730호선과 연결되는 지방 도로. 지방도 745호선은 남원시 금지면~대강면을 지나 순창군 유등면의 대가리와 두승리를 거쳐 경천에 놓여 있는 건곡교를 건너 지방도 730호선과 연결된다. 지방도 745호선은 일명 금탄로라고 한다. 남원시 대강면 월탄리 금탄 마을을 기점으로 한 데서 유래한다...
-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해발고도가 낮고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저지대의 땅. 평야는 평지(平地)·평원(平原)이라고도 한다. 평야는 생성 원인에 따라 퇴적 평야와 구조 평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기반 암석은 부스러져 풍화층으로 바뀌고 풍화층은 각종 기구(機構)[agent]의 작용을 받아 침식, 운반된 다음 여러 가지 퇴적층을 형성한다. 여러 종류의 퇴적층 가운데 하천의 침...
-
전라북도 순창군의 동남부에 있는 행정 구역. ‘풍산(豊山)’이라는 지명은 이곳에 있었던 풍실과 오산의 합성에서 유래되었다. 이곳은 백제 시대 품곡방(品谷坊)·풍실방·오산방(鰲山坊)에 해당한다. 조선 시대 품곡방과 오산방을 합쳐 풍곡방으로 하였다. 1914년 풍실면과 오산면을 합하고 풍산면(豊山面)으로 하였다. 『여지도서(輿地圖書)』[순창]에 “오산면(鰲山面)은...
-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한사(閑寺) 마을은 적굴이라 불렸다. 원래 이곳에 한사암이라는 절이 있었는데, 신도들이 없고 너무 한가하여 폐사하고 한적골이라 부르다 1914년 한사 마을로 바꾸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지내(池內) 마을은 300여 년 전 감들에서 밀양 박씨(密陽朴氏)가 이사하여 정착하였으며, 마을 앞 연못은 임진왜란 전 만들어졌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