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금과면 모정리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군벌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담담서름 타령」은 금과면 매우리 지역 농민들이 한벌 매기 후에 다시 풀이 자라서 군벌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받는 소리의 후렴구 끝의 가사를 따서 이를 「담담설움 타령」이라고도 한다. 순창군에서 군벌 매기를 할 때에는 「...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 「모심기 소리」는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기고 손으로 모를 심어 가면서 흥을 돋우고 힘든 것을 잊기 위하여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후렴구를 따라서 「상사 소리」라고도 한다. 금과면 매우리에서 모를 심을 때는 북으로 못방구를 치는데, 선창자가 앞소리를 메기고 나머지 일꾼들이 일정한 후렴구를...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모판의 모를 뽑으면서 부르는 노동요. 「모찌는 소리」는 모내기에 앞서 모판에서 모를 뽑는 모찌기를 하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볍씨를 모판에 뿌려 적당히 크면 논으로 옮겨서 심는다. 모판에 빽빽하게 심어 키운 모는 논에 옮겨심기 좋게 적당한 크기로 찢어서 묶는데, 이 과정에서 부르는 민요가 「모찌는 소리」이다. 2004년...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처음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문열가」는 처음으로 김매기를 할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문열가」는 논의 문을 연다, 즉 첫 관문을 연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문열가」는 「김매기 소리」 중 첫 번째로 불리는 노래이다. 호미로 논을 매기 때문에 이를 「호무질 소리」,...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물을 퍼 올리면서 부르던 노동요. 「물푸기 소리」는 용두레를 사용하여 논에 물을 퍼 넣으면서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물품기 소리」라고도 한다. 하늘만 보고 농사짓던 시절에 비가 오지 않으면 마른논에 물을 퍼 올려야 한다. 특히 모를 논에 심는 모내기를 하기 위해서는 논에 물을 대야 한다. 지금은 기계로 물을 대지만 예...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방아 타령」은 금과면 매우리 지역 농민들이 논에서 김[풀]을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군벌매기 소리」라고도 한다. 한벌을 매고 10일쯤 지나 ‘군벌’을 매는데, 군벌은 김매기로서는 세 번째 작업이며, 맨손으로는 두 번째 작업이다....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마지막 김매기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 「사호 소리」는 마지막 김을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만드레 소리」, 「에이사호 소리」, 「싸호 소리」, 「호요 타령」 등이라고도 한다. 군벌 매기가 끝난 후 10일 쯤 후에 마지막 김매기인 ‘만드레[만두레]’를 한다. 김매기 마무...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연꽃 타령」은 한벌 김매기를 할 때 농사일의 노고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하여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문열가」 다음으로 부르는 「연꽃 타령」은 후렴구 처음 시작을 ‘연꽃일레’로 시작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를 「김매기 소리」, 「한벌 매기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2004년 유장영...
-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마지막 논매기를 마치고 농사 장원 일꾼을 선발하여 주인집으로 향할 때에 부르는 유희요. 「장원질 소리」는 마을에서 농사를 가장 잘 지은 집 일꾼을 농사 장원으로 뽑아 당사실로 치장한 소의 잔등에 태운 후 삿갓을 거꾸로 씌우고, 나머지 일꾼들이 이를 에워싸고 풍장을 치며 동네 고샅[마을의 좁은 길목]을 돌며 주인집으로 행진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