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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901754
이칭/별칭 「담담설움 타령」,「군벌 소리」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
집필자 유장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4년 - 「담담서름 타령」 채록
문화재 지정 일시 2005년 3월 11일연표보기 - 「담담서름 타령」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
성격 민요|노동요
토리 경토리[평조]
출현음 레·미·솔·라·도
기능 구분 농업 노동요
형식 구분 선후창
박자 구조 중모리
가창자/시연자 이정호[남, 1940년 생]
문화재 지정 번호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매우리에서 군벌 논의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

[개설]

「담담서름 타령」금과면 매우리 지역 농민들이 한벌 매기 후에 다시 풀이 자라서 군벌 맬 때 농사일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고 일의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는 농업 노동요이다. 받는 소리의 후렴구 끝의 가사를 따서 이를 「담담설움 타령」이라고도 한다. 순창군에서 군벌 매기를 할 때에는 「담담서름 타령」과 「오호 타령」, 그리고 「방아 타령」 등이 불리고 있다.

[채록/수집 상황]

2004년 유장영이 쓰고 순창 금과 모정 들소리 보존회에서 간행한 『순창군 금과면 모정 들소리 자료 조사 및 고증 보고서』, 그리고 2004년 김익두·유장영·양진성 등이 집필하고 전라북도에서 발행한 『전라북도 농악·민요·만가』 등에 실려 있다. 이는 유장영이 같은 해 순창군 금과면 모정리(茅亭里)[2008년부터 매우리(梅宇里)로 변경]에서 이정호[남, 1940년 생]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담담서름 타령」은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나머지 일꾼들이 일정한 후렴구를 받는 선후창 형식으로 구성된다. ‘레·미·솔·라·도’의 음계로서 백대웅은 이를 ‘평조’로 분류한다. 메기고 받는 선율의 마지막은 솔·도로 4도 상행하며 마치는데, ‘도’음이 종지음 및 중심음의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레’, ‘솔’이 선율 골격을 이루는 백대웅의 ‘평조’와는 조금 다른 선법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다.

약간 빠른 중모리장단과 같은 4분음 3박의 박자 구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받는 소리는 중모리 2장단에 해당하는데 반해, 메기는 소리는 중모리장단과 같이 12박을 다 포함하지 않고 사설에 따라서 6박으로 음악을 종결짓고 있다. 이러한 장단 활용의 유연성도 「담담서름 타령」에서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내용]

[메]형제~~ 형제~~ 말을~~ 타고~~ 형~ 제 고~~개 넘~~어~~~~ 간~~~다/ [받]아~~이고~~~~ 담~ 담~ 설움 설움이야./ [메]오동~~~ 추야 에헤~ 달 동~~~ 밝고~~ 임~~의 생~ 각 절~~로~~~ 난~~다/ [받]아~~이고~~~~ 담~ 담~ 설움 설움이야.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금과 들소리」에 들어 있는 「담담서름 타령」은 농업 기술이 현대화되면서 김매기를 대부분 제초제[농약]에 의존하기 때문에 지금은 농업 현장에서 불리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금과 들소리」는 2005년 3월 11일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지금도 순창 금과 모정 들소리 보존회를 중심으로 전승 및 공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의와 평가]

「담담서름 타령」은 기능상 노동요에 해당한다. 메기고 받는 선후창으로 노동에서 오는 피로를 줄이고 일의 능률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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