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 복흥면 정산리에 있는 전통 시장. 복흥장(福興場)이 생기기 훨씬 이전인 조선 시대에는 복흥면 농암리 앞에 삼치장(三峙場)이 개설되었다. 삼치장은 조선 시대 말까지 존재하다가 일제 강점기 때 폐쇄 조치되었다. 1958년에 새로 개설된 복흥장 또한 예전 삼치장이 있던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는 이 일대가 사람과 물자가 모이기에...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전통 시장. 순창읍장으로도 불리는 순창장(淳昌場)은 1923년경에 조성되었다. 1일과 6일마다 오일장이 설 때는 순창장 인근에 순창 우시장도 함께 개설되어 지역 상권 형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1960~1970년대 초에는 하루에 5,0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번성하였으나, 1970년대 이후 농촌 인구가 감소하면서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