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901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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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淳昌場 |
이칭/별칭 | 순창읍장, 순창 전통 시장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로 58[남계리 800]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양미경 |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전통 시장.
[건립 경위]
순창읍장으로도 불리는 순창장(淳昌場)은 1923년경에 조성되었다. 1일과 6일마다 오일장이 설 때는 순창장 인근에 순창 우시장도 함께 개설되어 지역 상권 형성에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변천]
1960~1970년대 초에는 하루에 5,000여 명이 이용할 만큼 번성하였으나, 1970년대 이후 농촌 인구가 감소하면서 점점 쇠퇴하게 되었다. 순창장은 1965년에 정식 허가를 받았다. 2000년대 초부터 2011년까지 재래시장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시설을 현대화하였다. 2007년 3월 28일에는 비가림막 시설을 설치하고, 장옥과 화장실을 신축하였다.
[구성]
순창장은 1만 6406㎡의 대지에 장옥, 상가 4동, 관리사, 버스 휴게실 등이 갖추어져 있다. 품목별로는 미곡전, 고추전, 건어물전, 밤·대추전, 어물전, 그리고 야채 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한 것은 다른 지역 시장과 달리 고추전과 밤·대추전이 별도로 구성되었다는 점인데, 이는 고추와 밤이 순창 지역의 특산물인 만큼 거래가 매우 활발했기 때문이다.
[현황]
2009년 기준으로 장옥 93여 동과 171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 특산물인 고추를 비롯해 쌀, 콩, 깨 같은 농산물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시장 한 쪽에는 순대촌이 형성되어 있다. 상설 점포도 있으나 오일장으로 매월 1일, 6일, 11일, 16일, 21일, 26일에 장이 선다.